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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장' 황치열X음문석, 깜짝 공연→무명시절 고충까지 감성 토크(종합)

입력 2021-04-22 23: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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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미산장' 방송캡쳐
KBS2 '수미산장'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황치열과 음문석이 출연했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는 황치열과 음문석이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치열과 음문석이 산장에 찾아왔다. 황치열은 "5년 전 콘서트 준비하고 있었는데 댄스팀에 동갑내기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가 문석이랑 엄청 친한 친구였던거다. 스트레스 풀 겸 나갔다가 만나게 됐다"라며 친해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음문석은 "저희가 정말 잘 맞는다. 운동 좋아하고 얘기하는거 좋아하고 그리고 술을 아예 안 마시고"라고 덧붙였다.

황치열은 음문석과 인생이 닮았다며 "저도 열심히 하다보니까 에너지가 많이 쌓여있었는데 그게 터지는 시기가 있었다. 얘를 보니까 에너지가 많이 쌓여있더라. '나 옛날에 이랬는데'하는 생각에 '너 잘될거야. 너무 내가 보인다'라고 했었다. 생일도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사람은 반지하에서 친구들과 셰어 하우스를 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황치열과 음문석의 짠돌이 성향에 김수미가 질색했다.

음문석은 "제가 돈이 너무 없으니까 하루는 집에 가야 되는데 천원이 있는데 이걸 차비로 써야 되나 밥을 먹어야 되나 고민이 됐다. 집까지 걸어가면 3시간이 걸리는데 천원으로 김밥을 사서 걸어가고. 힘들게 살다가 이제 월세 걱정 안하고 공과금 걱정 안하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지내는게 좋더라. 근데 제가 돈이 있는데도 저한테 돈을 못 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문석이 어머니 이야기에 울컥했다. 음문석은 "어머니 얘기하면 제가 어릴 때 넉넉하진 못했다. 어릴 때 학교 다닐 때 기억은 저만 김치 반찬인거다. 너무 싫었다. 하루는 운동회 때 어머니가 오셨다. 그날도 어머니가 김치에 밥을 싸오신거다. 초등학생이니까 뭘 아냐. 저는 다른 친구들 김밥을 막 먹으면서 즐거워하고 어머니가 김치에 밥을 드셨었다. 제가 나이가 들고 어릴때 부모님이 제 나이일때 너무 마음이 아프셨겠다. 얼마나 못해 줘서 미안했을까"라며 울컥한 이유를 설명했다.

음문석은 "저는 매트리스. 어릴때부터 편하게 잔 적이 많지 않다. 잠자리에 대한 한이 있었다. 매트리스를 사러 갔는데 전시용 매트리스가 반 값에 판매를 하는거다. 그래서 그걸 사서 처음 누웠는데 내가 이렇게 편해도 돼나?라는 생각에 눈물이 펑펑 나더라"라며 매트리스를 산게 나에게 쓴 가장 큰 지출이라고 밝혔다.

음문석은 힘든 시절 생긴 습관으로 "저는 서울에 와서 사람들을 항상 웃겼다. 내가 웃기지 않으면 사람들이 나를 찾지 않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리고 황치열은 "저는 원래 잠이 많았다. 한번 자면 10시간 자면서 알람을 하나도 못 들었다. 서울 올라와서 소속사 대표님의 모닝콜에 안 잔척 해야하잖아요. 전화 벨만 울리면 잠을 안자고 있는 척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음문석은 "나태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은거야"라며 공감했다. 그리고 황치열은 "인정받기 위한 나만의 노력이었던거 같다. 그게 너무 많이 남아있어서 지금도 4시간 정도 자면 무조건 깨"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대창을 너무 먹고 싶었다는 두사람에 김수미는 "빨리 차 갖고가서 대창 사와. 내가 가마솥 뚜껑에 구워줄게"라고 말했다. 이어 황치열과 음문석은 준비되어 있는 양대창에 "특수부위 다 있어"라며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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