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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2년 반동안 161회 대마" 정일훈, 1억 3천만원과 맞바꾼 바른 이미지(종합)

입력 2021-04-22 17: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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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훈 인스타
정일훈 인스타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비투비 출신 정일훈이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2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양철한 )의 심리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일훈 등 8명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정일훈은 2016년 7월 5일부터 2019년 1월 9일까지 지인 7명과 공모해 161차례에 걸쳐 1억 3천여만 원을 송금하고 대마 826g 등을 매수해 흡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정일훈 측 법률대리인은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정일훈 역시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정일훈과 함께 기소된 피고인 7명도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그중 1명은 방조 혐의로 넘겨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정일훈이 상습 마약 혐의로 적발된 사실이 처음 밝혀졌다. 정일훈은 4~5년 전부터 지인들과 상습적으로 대마를 피워 모발 등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전해졌다. 또한 정일훈은 가상화폐를 이용해 대마를 구매한 사실까지 드러났다.

데뷔 후 어느 멤버 하나 구설수 없는 그룹인 비투비의 이미지에 정일훈이 제대로 먹칠한 셈.

게다가 도피성 입대 의혹까지 불거졌다. 정일훈은 지난해 7월 검찰 송치되기 두 달 전인 5월 신병훈련소에 입대한 바.

이같은 충격적 소식에 실망한 팬들은 정일훈을 비투비에서 퇴출시키라는 운동까지 벌였다.

결국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신중한 논의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라고 정일훈의 탈퇴를 알렸고, 현재 비투비는 6인 체제로 변경된 상태다.

한편 정일훈의 2차 공판기일은 오는 5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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