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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썰바이벌' 송진우 "♥일본인 아내와 결혼 느낌 와..애교 보여달랬다 따귀"

입력 2021-04-22 21: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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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송진우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배우 송진우가 출연했다.

이날 송진우는 "사실 제가 가장 싫어하는게 선택이다. 결정하는 것에 너무 어려움을 느낀다. '뭐 먹을까?'가 제일 싫다. 나한테 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선택'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냈다.

송진우는 박나래의 "아내와 결혼 선택은 어땠냐"는 물음에 "와이프와의 결혼은 느낌이 팍 왔다. 그 외의 선택은 아직 어렵더라"라고 현명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사연의 키보드는 '예고'였다. 사연 속 주인공의 친구는 주인공의 집에 얹혀살면서 월세는 커녕 집안일도 하나도 안하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치장하고 주인공의 집을 여자친구와 모텔처럼 사용했다. 심지어 선물받은 양주까지 손을 댄 친구에 주인공은 화가 폭발했고 결국 집에서 쫓아냈다. 하지만 친구는 주인공의 생일날 끔찍한 미래를 예고했다.

사연을 들은 송진우는 "저는 장난은 상관없는데 내 물건을 허락없이 쓰는 것은 싫다. 예전에 친구와 함께 산 적이 있는데 어느날 약속이 있어서 나갔는데 내 옷을 입고 나왔더라. 뚜껑이 확 열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다른 사연은 '아기가 되어버린 연인의 100일'이었다. 송진우는 "와이프랑 연애를 할 때였다. 일본인 아내가 한국말을 잘 못할 때였다. 버스를 탔는데 초콜릿을 먹으니까 맛있더라. 저를 보고 아내가 '초콜릿 주면 안돼?' 했는데 말투 어눌한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 '초콜릿 주세요 해봐' 했더니 '하지마 하지마' 하다가 뺨을 때리더라. 말로 안되니까 손이 먼저 나간거였다. 만원 버스의 사람들이 다 쳐다봤다. 애교 보여달라 했다가 따귀맞은 기억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마지막 사연의 키워드는 '생일'이었다. 전처와의 아이가 있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남편과 결혼을 하게 된 주인공은 나중에 거의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심지어 아이가 아플 때 전처의 생일이라고 연락이 어려웠다. 이에 주인공은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송진우는 "우리 딸 보면 제 목숨을 바꿔서라도 다 해주고 싶다. 인간적으로 아이를 위해 그렇게 연락했을거다"라면서도 "현처와의 소통 후에 이루어져야할 행동이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송진우는 "방송무대에 나와서 하는 것 보니 또다른 재미가 있고 썰도 들으니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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