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황치열과 음문석이 출연했다.
전날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는 황치열과 음문석이 출연해 찐친 케미를 보여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치열과 음문석이 출연했다. 황치열은 "5년 전 콘서트 준비하고 있었는데 댄스팀에 동갑내기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가 문석이랑 엄청 친한 친구였던거다. 스트레스 풀 겸 나갔다가 만나게 됐다"라며 친해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음문석은 "저희가 정말 잘 맞는다. 운동 좋아하고 얘기하는거 좋아하고 그리고 술을 아예 안 마시고"라고 덧붙였다.
황치열은 음문석과 인생이 닮았다며 "저도 열심히 하다보니까 에너지가 많이 쌓여있었는데 그게 터지는 시기가 있었다. 얘를 보니까 에너지가 많이 쌓여있더라. '나 옛날에 이랬는데'하는 생각에 '너 잘될거야. 너무 내가 보인다'라고 했었다. 생일도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사람은 반지하에서 친구들과 셰어 하우스를 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황치열과 음문석의 짠돌이 성향에 김수미가 질색했다.
이어 음문석은 힘든 시절 생긴 습관으로 "저는 서울에 와서 사람들을 항상 웃겼다. 내가 웃기지 않으면 사람들이 나를 찾지 않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리고 황치열은 "저는 원래 잠이 많았다. 한번 자면 10시간 자면서 알람을 하나도 못 들었다. 서울 올라와서 소속사 대표님의 모닝콜에 안 잔척 해야하잖아요. 전화 벨만 울리면 잠을 안자고 있는 척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음문석은 "나태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은거야"라며 공감했다. 그리고 황치열은 "인정받기 위한 나만의 노력이었던거 같다. 그게 너무 많이 남아있어서 지금도 4시간 정도 자면 무조건 깨"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음문석은 부모님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 "너무 행복해하시고 드라마 끝나고 처음으로 아버지를 시상식에 모셨다. 제가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신인상 후보에 올라가 있었는데 그걸르 아버지가 보시고 저희 큰누나한테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문석이는 나한테 할 효도를 다 했다'라고 하셨다. 4시간 동안 저의 뒷모습을 보고 계셨었다. 앞으로 더 많이 해드려야죠"라고 말했다.
그리고 황치열은 "저는 불후의 명곡 이후에 중국 나는 가수다 끝나고 나서 해외 공연을 다 모시고 다녔었다. 미국은 제가 캐나다 공연을 갔는데 부모님이 팬들과 함께 북미 여행을 갔다. 연령대가 비슷하니까. 아버지가 저한테 얘기했던 것 중에 제일 슬펐던게 '미안하다 내 나이 되면 전화 올 곳이 별로 없어'라고 하신거다. 근데 우리 팬분들이랑 같이 너무 잘 지내는 걸 보고 더 노시라고 부추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음문석은 황치열에게 "네가 궁지에 몰리거나 누군가 너를 힘들게 할 때 네가 기댈 곳이 필요할 때 평생 옆에 있을거다. 네가 떠나더라도 그 자리에 있을거야 난"라고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황치열은 "지금까지 너무 잘해 왔고 앞으로도 잘할 테지만 조금은 자신에게 여유 있기를 그 여유를 내가 만들어 줄 수 있는 늘 곁에 있는 친구로서 같이 걸어가자"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