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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김창열, 논란 후 故이현배 빈소서 재회 "조문에 충실하려"('연중라이브')

입력 2021-04-23 21: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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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라이브' 캡처
'연중라이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故 이현배 빈소 분위기가 전해졌다.

23일 방송된 KBS2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가수 故 이현배의 안타까운 사망에 대해 다뤘다.

지난 22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는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이자 2인조 힙합 그룹 45RPM의 이현배의 발인이 이뤄졌다. 생전 고 이현배는 연예계에서도 소문난 형 바보이면서 DJ DOC 멤버들과도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었다.

그의 사망 비보가 전해진 뒤 추모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창열이 SNS에 고 이현배의 추모글을 올리며 논란이 시작됐다. 이하늘이 해당 추모글에 "네가 죽인 거야"라고 욕설을 섞어 비난하며 불화설이 불거진 것. 측근은 동생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이하늘이 심적으로 힘든 상태에서 속상한 마음을 쓴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지만 이하늘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시 김창열을 저격한 바 있다.

이하늘에 따르면 2018년 DJ DOC 멤버 3명이 제주도에서 펜션 사업을 하게 됐지만 정재용이 경제적 어려움을 빠지게 되자 이현배가 2억원대 집을 처분하고 여기에 합류하게 됐다. 이후 이현배는 직접 펜션 리모델링 공사를 주도했지만 김창열은 수익성을 문제로 공사대금을 충당하지 않았고 결국 공사대금을 납입하지 못해 부도가 났다고.

고 이현배는 생활고를 이겨내기 위해 배달 일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고, 돈이 없어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했다면서 이하늘은 분노했다. 또 이하늘은 이현배가 DJ DOC의 많은 곡들을 대신 작사 작곡해왔다고도 폭로했다. 김창열은 이와 관련해 "좋지 않은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고인을 떠나보낸 슬픔이 가지 않은 시점에서 억측은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냈다.

고인의 빈소를 다녀온 기자는 이하늘과 김창열이 논란 이후 마주한 빈소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빈소 자체가 숙연한 분위기였고 논란 이후 두 사람이 처음 마주하는 순간이었는데 갈등이 증폭된 상황이었지만 이 순간만큼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조문하는 자체에 충실하려는 모습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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