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이루가 김혜옥을 의심했다.
23일 방송된 MBC 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숙정(김혜옥 분)과 영신(정우연 분)의 어머니 관계를 눈치 챈 듯한 성찬(이루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영신(정우연 분)은 동네 사람들과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느라 종권(남경읍 분)의 집 귀가가 늦어졌다.동네 사람들이 다 떠난 밥집에서 설거지하며 영신과 경수(재희 분)은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말을 주고받다 물로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그때 마침 정훈(권혁 분)이 밥집을 찾았고 해당 장면을 본 정훈의 표정을 일그러졌다.
얘기 좀 하자는 정훈에게 영신은 "늦어서 가봐야 한다며 방으로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갔다. 경수는 경수에게 "그런 거 아니야"라며 의심을 덜어내려고 했지만 정훈은 "뭐가 아니라는 겁니까? 혼자만 아니라고 우기지 누가 봐도 이상합니다. 두 사람 꼭 연애하는 연인들 같아요"라고 의심을 지우지 못했다. 경수와 영신은 밥집에 나와 인사를 하다 밥집 앞 구석에 서 있는 다정(강다현 분)을 발견했다. 다정이는 "너 가는 거 멀리서라도 보려고 기다리고 있었어"라며 영신에게 말했다. 영신은 "다음번 오는 날 만나자"라고 했고 이에 다정은 "미안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종권(남경읍 분)은 숙정(김혜옥 분)이 이끈 간편식 사업이 성공하자 다음 이사회에서 숙정이 회장직에 오르는 걸 건의해보자고 했다. 민경(최수린 분)은 종우(변우민 분)에게 "결국 최숙정 여사가 회장이 될 모양이네. 하늘도 무심하시지 간편식이 그렇게 성공을 하냐"라며 불만을 가졌다.
이후 종권과 종우는 낚시터에서 낚시하며 대화를 나눴다. 낚시를 끝내고 밥집에 와 식사를 하던 종우는 "이다정 양은 식당에 출근 안 할 건가요?"라고 다정의 부모가 있는 자리에서 말을 꺼냈다. 이에 종권까지 밥집에서 다정에게 있었던 일을 알게 됐다. 종권이 다정을 다시 보내라고 하자 맹순(김미경 분)은 "거기 여사장 무슨 짓할 줄 어떻게 알고 무서워서 출근할 수 있나요"라고 대신 말을 꺼냈다.
이에 종권은 집에 와 숙정에게 "이다정 양에게 무슨 일 시켰나?"라고 물었다. 숙정은 지나간 일을 뭐하러 신경 쓰냐며 말을 피했지만 "정경수 생모가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고 다니나 봐"라고 했던 종권의 말을 떠올리며 성찬에게 다정을 다시 불어들이라고 했다.
민경은 다정을 따로 만나 숙정이 다정에게 어떤 일을 시켰는지 물었다. "최숙정 사장이 무슨 기가 막힌 짓을 시켰지? 결국 이용만 당하고 버려진 거 아니야? 복수하고 싶지 않아?"라며 다정의 마음을 긁었다. 하지만 다정은 "달리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며 입을 닫았다.
숙정 역시 다정을 만나 강하게 키우려고 한 것이라며 다시 식당에 출근하라고 했지만 다정은 "그만 가보겠다"라고 자리를 떴다.
계속되는 의문에 민경은 영신에게 "간편식 성공해서 최숙정 여사 회장 되게 됐어. 하지만 그 간편식 영신 양이 다 만들어서 바친 거잖아. 이다정 양에게 뭘 시켰는지 말해줘. 최숙정 여사에게 치명타를 날리자고 우리"라고 영신을 꾀었다. 하지만 영신은 저녁 준비를 해야 한다며 대답을 피했고 대신 집에 들어온 숙정과 이야기 나눴다.
영신은 숙정에게 "저희 엄마 사진 왜 없애셨습니까?"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숙정은 "그 사진 도우미 아줌마가 없앴잖아"라며 모르는 척했다. 하지만 영신은 "사장님이 다정이에게 무슨 일을 시키셨는지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 저예요. 사진 왜 없애셨는지 말씀해주세요"라고 강수를 뒀다. 그런데도 숙정은 모른다며 발뺌했다.
성찬은 "김영신 그냥 고모부 양녀로 들이세요"라며 "김영신 어머니 어떻게 죽었습니까? 사고로 죽었나요. 아니면 병들어 죽었나요?"라고 숙정에게 물었다. "내가 어떻게 알아"라고 답한 숙정에게 성찬은 "고모님이 모르면 누가 알겠습니까? 김지선 양이 누군지 제가 직접 김영신 양에게 물어볼까요?"라고 해 숙정을 당황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