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의정 기자]허지웅이 오늘이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임을 알렸다.
28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오늘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입니다. 왜란의 시작과 함께 부상하여 왜란에 마침표를 찍으며 사라져간 단 한 사람의 투명한 의지와 힘으로 전체 공동체를 건사하는 게 가능하다는 걸 증명한 그야말로 왜란 종결자라는 말이 어울리는 영웅이었습니다. 우리가 그에게 이토록 오랜 시간 열광하고 마음을 쏟는 게 단지 승전의 기록과 영웅적인 산화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외부의 침략에 맞서면서도 내부의 시기와 질투에 더 많이 흔들리고 힘들어야 했던 것. 심지어 왕의 견제와 미움으로 몇번씩 거듭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던 것. 나라를 구했음에도 단 한번도 제대로 고맙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이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직하게 자기 할 일을 그치지 않았던 것. 그런 삶이 여러 세대에 걸쳐 수많은 이들에 영감과 감동을 주었기 때문일 겁니다. 오늘도 언제 마지막으로 고맙다는 말을 들어보았는지 기억하지 못한 채 다시 하루치의 자기 할 일을 시작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그리고 그게 본심은 아니었는데 고맙다는 말이 간지럽고 새삼스러워 미처 건네기를 주저하다 급기야 고맙다는 말을 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여러분에게. 이순신의 마음을 가늠해보며 나와 내 주변을 밝힐 방법을 모색해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허지웅쇼 #sbs라디오"라는 글을 게재했다.
허지웅의 높은 역사의식이 인상깊다.
한편 허지웅은 SBS 러브FM '허지웅쇼'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