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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바꿔줘! 홈즈', 30년 노후→가구박람회급 주방 대변신..조소장 글썽

입력 2021-04-25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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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바꿔줘 홈즈' 캡처
MBC '바꿔줘 홈즈'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30년 노후 주방이 완벽하게 재탄생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바꿔줘! 홈즈'에서는 의뢰인들이 주거공간 디자이너 조희선 소장과 함께 주방 셀프 인테리어에 나서는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무엇보다 이날 덕팀의 주방이 놀라움을 안겼다. 의뢰인은 아기를 임신 중인 신혼부부였는데, 최근 이사를 왔다는 이들의 주방은 30년이라는 오랜 세월의 흔적 탓에 너무나 낡은 상태였던 것. 나사로 고정할 수도 없을 정도로 삭아버린 수납장은 물론 지나치게 낡은 싱크대까지 첩첩산중이라 박나래는 "'구해줘(홈즈)' 쪽으로 가는 게 나을 것 같다"며 농담할 정도였다.

조 소장은 "싱크 가구는 살릴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진단했다. 또한 현관 및 다용도실과 주방이 곧장 연결된 불편한 구조와 공간도 분리해야 했고 어두운 조명 역시 손보기로 했다. 희망 상품 뽑기 시간이 되자 박나래는 "이 팀은 뽑아서 집이 나오자. 집이나 주방이 나오는 게 낫다"고 안타까워했으며, 이들의 희망 상품은 냉장고가 나왔다.

조소장은 "핵심 포인트는 전면 교체"라고 밝혔다. 3D 영상 시뮬레이션 결과, 개방되어 있던 현관과 다용도실에 간살 파티션, 커튼을 설치함으로써 분리했고, 오래된 벽타일까지 모두 새롭게 바꿨으며 화구와 조리대까지 새롭게 생겨났다. 이에 과연 아기자기팀이 시뮬레이션대로 단 12시간 안에 기적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았다.

걱정과 달리 아기자기주방은 기존 주방 기구를 전부 들어내고 순조롭게 작업을 이어갔다. 임신한 아내를 대신해 남편의 21년지기 친구까지 조력자로 합류했다. 아기자기 팀의 인테리어 관건은 싱크대와 냉장고 장 조립, 전기 배선, 그리고 바닥 및 벽 작업의 깔끔한 마감이었는데, 두 사람은 최선을 다해 작업을 이어갔다.

최종 결과, 아기자기팀은 3D 영상에 나타났던 대로 가구박람회를 연상하게 할 만큼 완벽한 주방을 탄생시켰다. 세밀한 완성도 면에서도 흠잡을 곳 없이 깔끔했으며 조소장은 "제가 만든 스케치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다는 생각이 든다"고 평했다.

조소장의 최종 선택 역시 아기자기주방이었다. 피나는 노력으로 환골탈태를 이뤄낸 양팀에 조소장이 눈물을 글썽이자 붐은 "눈물과 감동의 대서사였다"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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