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수사 착수, 세월호 희생자 모욕 '일베'...단원고 교장 "처벌해달라"

입력 2015-01-28 16: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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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올라온 세월호 희생자 모욕 게시글에 대해 수사가 진행된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단원고 교장이 '일베에 세월호 생존학생 어묵 글을 게재한 작성자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28일 전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일베 게시판에는 지난 26일 오후 왼쪽 가슴에 '단원고등학교'라는 문구가 새겨진 동복 재킷을 입은 한 남성이 "친구 먹었다"는 글과 함께 어묵을 들고 해당 커뮤니티의 회원임을 인증하는 자세를 취한 사진을 게재했다. '오뎅’은 바다 속 시신을 먹은 물고기가 잡혀 오뎅(어묵)이 됐다는 의미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비하하는 일베만의 용어다. 해당 게시물을 곧바로 운영진에 의해 삭제됐지만 캡처로 SNS 등에 퍼지며 이를 본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경찰은 삭제된 원본 데이터를 일베 측에 요청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수사 착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찰 수사 착수, 미쳤다" "경찰 수사 착수, 짜증" "경찰 수사 착수, 인간 아냐" "경찰 수사 착수, 일베 사라지길" "경찰 수사 착수, 범인 꼭 잡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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