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양준일이 혹제거 수술을 받은 근황을 전했다.
1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는 가수 양준일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준일은 이날 "그동안 잘 지냈다"며 "참 제가 느끼는 게, 시간이 엄청 빨리간다. 내가 집에서 하는 일이 없어도 시간 자체는 바쁘다.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모르겠다. 두 분 봤던 게 꼭 한 달 정도밖에 안된 것 같다"고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또 최근 목에 있는 혹이 계속 커지면서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양준일은 "얼굴에 퍼져나가는 신경에 다 연결이 되어 일일이 떼고 수술하는 거라 힘든 수술이었다"고 설명하며 "한국 의학 기술이 1위지 않냐. 너무 잘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현재는 아직 마비의 느낌이나 쉰 목소리가 남아있는 상태지만 양준일은 "매일 좋아지고 있다"고 의연히 답했다. 또 지난 22일 발매된 미니앨범 'DAY BY DAY'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이 목 수술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양준일은 "내가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소중했다지만 힘든 점은, 제가 수술을 하고 나서 목소리가 안나올 줄을 몰랐다는 거였다"고 꼽았다.
이어 "녹음을 좀 더 마무리를 하고 다시 추가녹음을 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그렇게 마무리해서 앨범을 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걱정이 좀 날아갔다"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미니앨범 곡들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무엇일까. 양준일은 "처음에 이 노래가 좋았다가 좀 더 듣다보면 이 노래가 좋고 그렇다"면서도 "그 중 마음이 가는 노래는 '하루하루'다. 20년 전에 만들었던 곡인데 다 때가 있다고 느낀다. 지금 나온 게 맞는 시기인 것 같다"고 답했다.
양준일의 장발 헤어 스타일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머리 짧게 해볼 생각은 없느냐는 물음에 양준일은 "제가 머리가 굉장히 빨리 자라는 편이다. 짧은 머리를 하면 너무 빨리 자라기 때문에 유지가 힘들다. 머리를 기르는 이유중 하나는 그것이고, 머리가 좀 길면 (스타일링을) 더 다양하게 바꿀 수 있어 좋다"고 당분간 스타일을 유지할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양준일은 "같이 손잡고 함께 가주셔서 너무 행복하다. 사랑하고 아낀다. 감사하다"고 거듭 팬들을 향한 애정어린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양준일은 지난달 22일 미니 앨범 'Day By Day'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