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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수영연맹에 6번 경고 받아

입력 2015-01-29 21: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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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도핑과 관련해 지난해 6차례나 주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수영수연맹의 한 고위관계자는 "지난해 2월부터 9월 인천아시안게임 이전까지 모두 6번이나 문서를 보내 도핑에 철저히 조심하고 대비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OSEN]
[사진=OSEN]

관계자는 "박태환에게 문서를 처음으로 보내 국제수영연맹(FINA)의 주요 도핑 검사 대상이니 철저히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었다"며 "전담코치인 마이클 볼과 박태근 코치에게도 박태환 약물 관리를 확실히 하라고 주의를 주었다. 본인들의 확인 서명까지 받았다. 해당 문서는 연맹에 보관돼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박태환 측에게 무려 6번이나 도핑을 주의하라는 문서를 보낸 이유에 대해 "박태환이 다른 국가대표와 달리 촌외 훈련을 하는 탓에 우리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점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며 "국가대표가 태릉선수촌이나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하면 수영연맹이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그곳에 도핑 문제에 정통한 박사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선수가 밖에서 훈련을 하면 관리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박태환 선수 측에서 워낙 강력하게 촌외 훈련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이나 선수촌 이외의 장소에서 훈련을 하면 그 시점부터 도핑에 관련된 모든 책임은 박태환 본인, 마이클 볼, 박태근 코치에게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수영연맹은 국제수영연맹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활동하는 IOC 전문 외국인 변호사를 선임해 다음 달 27일 청문회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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