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희준, 이승기가 tvN 드라마 '마우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이승기와 이희준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승기는 이날이 '컬투쇼' 첫 출연이었다. 그는 "'컬투쇼' 짤은 정말 많이 봤다. 이렇게 인사드리는 게 처음인 것에 저도 놀랐다. 반갑다"며 "너무 늦게 나온 것 같다. 괜히 미안하고, 첫인사인데 서먹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첫방송을 앞둔 드라마 '마우스'의 홍보 요정으로 변신했다. 일부 회차가 19금으로 결정된 데 대해 이승기는 "19금 드라마면 여러 길이 있을 텐데 여러분이 머릿속에 딱 떠오르신 그 길은 아니다"라며 "굉장히 세고 장르물 특성상 적나라한 것을 많이 표현하게 됐다. 치밀하고 너무 재밌다"고 밝혔다. 노출신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승기는 "살 쪽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충분히 이해한다. 그렇지만 이번엔 여러분이 원하시는 그런 노출신은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고, 샤워는 안하느냐는 질문에 "샤워는 숨어서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코로나 오면서 운동을 너무 못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희준은 조금은 아쉬운 마음도 드러냈다. 그는 "19금이라 아쉬운 게 초등학교 조카가에게 '마우스' 보라고 했더니 '아 이승기 나오는 거?' 하고 저를 모르더라. 어린 팬들이 생길 기회였는데 19금이라 또 안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이승기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전 너무 착하게 나온다. 제가 여태껏 맡은 역할 중 제일 착한 것 같다. 거의 흥부의 재림"이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야식을 시켜먹으며 드라마를 보다가 그 야식이 그대로 남겨져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지 모른다"고 차원 다른 스릴을 예고해 시선을 모았다.
이희준의 연기력을 추켜세우는 이승기의 말에 이희준도 이승기와의 호흡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희준은 "이렇게 매너 좋고 성격 좋은 상대배우 만나는 게 정말 행복하다. 밤 새고 힘들어도 동료가 좋으면 좋다. 전우애처럼"이라며 "원래 보고타에서 영화를 찍고 있을 때 작년에 처음 대본을 받았다. 너무 어려워서 거절했다. 그 이후에 나중에 이야기를 들었다. 이승기가 이희준 아니면 안한다고,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라. 내가 뭐라고 싶어 너무 고마웠다"는 에피소드를 전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배우 송중기는 이희준을 위해 '마우스'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희준은 이에 "커피차와 피자였다. 요즘엔 트럭에 화덕이 실려서 그 자리에서 굽고 하더라"며 "'보고타'라는 영화를 해외에서 3~4개월을 찍으며 많이 친해졌는데 자기 드라마 '빈센조'에 우정출연을 해달라고 해서 거기 갔다오니까 커피차를 보내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승기, 이희준이 출연하는 tvN 마우스'는 오늘(3일) 밤 10시 30분 첫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