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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베트남 전쟁터서 태어나"..'두시만세' 양준일, 태몽→한국行 역사 공개

입력 2021-03-04 15: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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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만세' 방송캡쳐
'두시만세'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양준일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만세'에는 가수 양준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목수술을 받았다는 말에 "제가 혹이 생겼었는데 자꾸 커지더라. 수술하지 않으면 큰일난다고 해서 제거했다. 완전히 아물려면 1년 정도 걸린다더라. 신경이 늘어나서 마비가 된 느낌이다"고 했다.

미니앨범 'DAY BY DAY'을 발매한 양준일의 타이틀곡은 'Let's Dance'다. 양준일은 "이 소중한 시간을 즐기며 춤을 추자는 의미로 타이틀곡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사를 제가 다했다. 제 이야기를 나누고 싶기 때문이다. 느끼고 표현하고 싶은 것을 가사로 쓰는게 버릇이 됐다"고 했다. 정경미는 "이건 미니앨범이 아니라 정규앨범 같다. 수록곡도 많다"고 감탄했다.

음악이 세련됐다는 평에 "저는 그저 좋아하는 걸 하는 거다. 옷도 편하게 제 눈에 들어오는 것을 입는 거다. 그걸 세련됐다고 해주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손으로 표현을 많이 한다. 춤을 출 때도, 말을 할 때도 많이 움직이다"라며 피아노를 배운 적은 없다고 했다.

'꽃사슴' 타이틀에 대해 "태명이 꽃사슴이었다. 아버지가 태몽을 꾸셨다. 꽃사슴이 당신을 박을라고 뛰어오는 것을 꽉 잡았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저는 베트남 전쟁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여행사에서 일하고 있었다. 일 때문에 베트남에 계셨는데, 어머니가 보러 가셨다가 아기가 생긴 거다. 그런데 아버지 곁에 없으면 오해가 생길까봐 베트남에서 저를 낳으셨다"고 했다.

1988년에 타올을 만들러 한국 왔다는 양준일은 "그때 올림픽 때라 경제적으로 페이가 많이 올라갔다. 타올값과 노동값이 훅 올랐다. 내가 맞추려고 했던 단가가 안 맞는 거다. 이 단가를 맞추려면 브라질까지 가야 한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양준일은 노사연에게 고마운 일이 있었다고. 양준일은 "누나하고 같은 프로그램에 나가게 됐다. 게임쇼에서 댄스 배틀을 하게 됐다. 저는 당연히 제가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동점이 나온 거다. 그런데 누나가 저쪽에 점수를 준 거다. 제가 따졌더니 저를 귀여워 하셨다"고 말했다.

무대를 할 때 돌이 날아온 적 있었다는 양준일은 "저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제가 행사를 하는데 무대에서 '빠박' 소리가 나더라. 무너지는 건줄 알았는데 돌이 날아오고 있더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끝으로 양준일은 "너무 재미있었다. 왜 벌써 마칠 시간이냐. 저는 꿈을 살고 있고, 그 꿈을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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