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최양락이 이경실을 칭찬하며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뽐냈다.
10일 개그우먼 이경실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양락, 이경실 리액션 덕봤다! / 전유성, 택시비 120원 내고 오히려 큰소리! / 양락이 놀란 '개그 1타' 전유성 '발상의 전환 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최양락은 "예전에 연출하는 복학생 형이 나한테 진짜 개그를 배우려면 현진영화사 카피라이터 전유성을 찾아가라고 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유성이 형이 나한테 '개그콘서트 대상 소식 들었다. 넌 그게 재밌다고 생각하냐'라고 묻더라. 그러면서 '난 그런 아이템은 57,687개는 만들 수 있어'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최양락은 "계란이 하나 있는데 그걸 어떻게 사용할 거냐고 묻더라. 먹는다는 생각밖에 못 했는데 '나는 계란을 옥수동 이모네 나눔, 반포대교 2층에서 한강에서 떨어트릴 수 있다'라고 하더라"라며 발상의 전환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대학교 1학년 시절 최양락은 전유성만 따라다녔다고 말해 이경실을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그 형은 지금도 운전을 못해서 지금도 버스 탄다. 당시 버스 요금이 120원이었을 것이다"라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추가로 공개했다.
최양락은 "80년대 택시는 합승을 했었다. 형 입장에서는 빨리 가야 하는데 기사님이 계속 합승을 시도하길래 그 횟수를 셋다고 하더라. 여의도 도착 후 120원을 내면서 '12번 섰으면 버스지 택시냐'하고 내렸다더라"라고 전했다.
유쾌한 최양락의 입담에 이경실은 포폭절도했고, 최양락은 그런 이경실을 보며 "내가 이경실 덕을 많이 봤다. 유성이 형 영향을 받아 웃기는 사람은 안 웃어야 한다고 해서 남의 개그에 리액션을 잘 안 한다. 이렇게 분위기를 띄워주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라고 칭찬했다.
최양락은 이경실 덕분에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됐다며 "원래 같았으면 내가 자존심이 있어서 '희희양락'으로 오라고 했을 텐데 경실이니까 오는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