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도경완이 주식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1일 밤 9시 20분 방송된 MBC '개미의 꿈'에서는 주식에 대해 말하는 김구라, 도경완, 장동민, 신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식을 15년 했다던 김구라는 “주식방송 하면서 전문가에 대한 불신 생겼다”며 “어떤 게 좋다면서 추천했는데 막상 하면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장동민에게 “요즘 소문이 자자하더라”고 말했다. 앞서 다른 프로그램에서 장동민은 주식 투자로 수익률 500%를 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기사가 좀 잘못 나갔더라"며 "수익률 1200%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장동민은 “저는 누구한테 배운 게 아니라 직접 공부해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동민은 "그냥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아서 하게 됐다"며 "그래서 다 원래 그렇게 하는 줄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도경완은 주식에 대해 “그동안은 회사생활도 해야 하고 이직 준비도 해야 하고 집에 가면 아이들도 키워야 해서 주식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가 “장윤정 씨가 많이 버니까 그런거 아니냐"고 하자 도경완은 "제일 싫어하는 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식을 시작한 건 아내 장윤정 때문이다"며 "첫째 아이는 모든 걸 아내의 돈으로 키웠고 둘째가 태어날 때 주식을 시작했는데 둘째 만큼은 어린이집 비용이나 옷 구매 등을 제 돈으로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경완은 300만 원으로 주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도경완은 산 주식이 상장폐지 됐다고 전했다. 이에 도경완은 "말을 못하겠더라"며 "몇 천 만 원 날린 줄 알는지 돈 좀 빼보라고 해서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요즘은 아내도 주식에 대해 열려있기는 하지만 주식은 내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말했다.
신아영은 아버지가 금융위원장이라고 했다. 신아영은 "지금은 은퇴하셔서 주식해도 된다"고 말했다. 신아영은 아버지에 이어 남편도 금융쪽 일을 한다고 했다. 신아영은 "남편은 펀드 매니저는 아니고 금융업에 있다"며 "기업을 사고 파는 M&A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아영은 “직접 투자를 결심하고 나서 지켜야할 원칙 세가지를 정했는데 지나간 일에 후회하지 않는 거고 둘째는 주변의 말에 흔들리지 않기, 마지막은 스스로 정한 상한선을 지키는 거다"라고 말했다. 신아영은 "30만원을 정했는데 K주식 1주도 못 사겠더라"며 "조금씩 올려서 한 주를 샀는데 사자마자 오르더라"고 말했다.
또 신아영은 "S전자 10주도 샀는데 핸드폰 통신이 없으면 안되니까 올랐다"며 "영양제 주식회사, 백화점도 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구라는 주식에 대해 "이미 많이 먹었기 때문에 판다는 생각을 안 했다"라며 주식 전문 방송을 하며 많은 지인의 추천으로 주식을 매매했다가 손해를 봤어도 한 지인이 추천한 주식에 투자해 인생주를 만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