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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퍼 "목표? 비 넘어서는 것"..실력파 자체 제작돌 탄생[종합]

입력 2021-03-15 16: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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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퍼/사진=레인컴퍼니 제공
싸이퍼/사진=레인컴퍼니 제공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싸이퍼가 이루고 싶은 목표로 제작자 비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오후 싸이퍼의 데뷔 미니앨범 '안꿀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린 가운데, 비와 싸이퍼 멤버 탄, 현빈, 도환, 케이타, 휘, 태그가 참석해 앨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는 "이번 싸이퍼의 데뷔 앨범 '안꿀려' 전곡은 멤버들의 자작곡이다. 곡뿐만 아니라 안무 스타일 또한 직접 본인들이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안무가 선생님과 함께 노력해왔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여러분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콘셉트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제작을 한다고 하면 강렬하고 퍼포먼스 위주의 곡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천천히 보여주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3~4년에 걸쳐 충분히 보여드릴 것이고, 유행하는 곡 스타일도 도전하겠지만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비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년도에 보여드릴 곡이 4~5곡 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레트로 스타일을 보여드릴 준비가 됐다. 이번 앨범은 소통의 의미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싸이퍼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안꿀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태희가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원은 "김태희 선배님이 뮤비에 특별 출연 영광스럽고 더 잘나왔던 것 같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태그는 "'안꿀려'라는 곡이 좋아하는 이성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곡인만큼 아름다운 여인이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름다운 여인하면 김태희 선배님만 떠올랐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비는 "아이들이 '멋진 여배우님이 나와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저한테 부탁을 하더라. 제 옆에 멋진 여배우는 딱 한분이 계시지않냐. 곡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 싸이퍼 분들을 보여드리면서 어필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오디션 프로그램 '노머씨'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멤버 탄은 "형들이 데뷔 준비하는 것을 옆에서 보는 게 너무 힘들더라. '내가 이걸 해야하나'라고 고민했는데 포기하기에는 아쉬움이 남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도 몬스타엑스 선배님들과 잘 연락을 하고 있고 데뷔를 축하해줬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활동 목표는 무엇일까. 원은 올해의 신인상을 꼽았고, 휘는 멤버들이랑 싸우지 않고 올해 롱런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태그는 "저희 싸이퍼라는 그룹이 케이팝 얘기가 나왔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 지훈이 형을 넘어서는 것이 목표다"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태그는 "빅뱅 선배님. 어렸을 적부터 곡들을 많이 들어왔다. 항상 선배님들의 음악을 들으며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고, 닮고 싶은 점이 많다"라고 답했다.

도환은 "블락비 선배님들처럼 저희도 무대를 즐겁게 하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현빈은 세븐틴을 꼽으며 "자체 제작돌로 이름을 알리셨다. 저희도 앞으로 연습하다보면 자제 제작돌이 돼서 저희만의 색을 보여줄 수 있이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현빈은 "데뷔에의 아픔을 겪은 멤버, 오랜기간 연습을 한 멤버들이 많다. 데뷔를 앞두고 방송활동, 쇼케이스를 하면서 '이것을 위해 달려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설레면서 긴장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 초심 잃지 않는 싸이퍼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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