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화가 남편의 딸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15일 김경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남자를 공유한다는 건... 너무나 힘든 일이었죠. 남편에게 새로운 여자친구가 둘이나 더 생겨 모두 세 명이니까 33% 지분쯤은 가질 거라 생각했는데"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여왕벌로 군림하다가 처음엔 이름이 사라지더니 뭐가 먹고 싶은지 묻지 않기 시작했고 어디에 가고 싶은지 묻지 않고 그게 저도 어느새 자연스러워졌고"라며 "늘 외롭고 소외된다고 느꼈지만 제가 봐도 미칠듯이 사랑스럽고 쫀득쫀득한 두 아가씨 덕분에 새로운 사랑을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한테 집중하는 남편보다 아이한테 집중하는 남편이 낫다는 친구같은 언니의 말에 끄덕이며 모처럼 저 보양시키겠다고 추어탕을 포장해온 치타에게 맨발로 달려가 배꼽인사를 해주었습니다"라며 남편이 선물한 꽃다발을 자랑했다.
김경화는 "#백점짜리 남편 #백만점짜리 아빠 #무슨데이 이런거 하지말자 #괴롭다 증말 #그래도 #꽃은 #좋아"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경화는 지난 2002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