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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수미산장' 김현숙, 이혼 심경→두 번 사기 고백 "세 달간 식음전폐..아들 때문에 살아"

입력 2021-03-19 09: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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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미산장' 방송 캡처
KBS2 '수미산장'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현숙이 이혼 후 심경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SKY, KBS2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에는 김현숙이 전수경과 함께 등장했다.

박명수는 김현숙을 보자 "괜찮냐"며 최근 알려진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전수경 또한 "가까운 주변 사람들과도 전혀 상의하지 않아서 저도 몰랐다"며 김현숙의 이혼을 몰랐다고 밝혔다.

김현숙은 부부 예능에 나오고 얼마 안 있어 이혼을 하게 된 것에 대해 "항상 좋을 수만은 없는 게 부부사이다. 사람마다 단계가 있는데 순간적으로 결정한 것은 아니었다"며 "전 남편도 나 때문에 방송에 노출됐던 사람이기 때문에 지킬 건 지켜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7살 아들을 키우고 있다는 김현숙. 아들은 현재 밀양에 있는 친정부모님이 돌봐주고 계셔서 서울과 밀양, 제주를 오가며 생활 중이라는 근황도 전했다.

김수미 또한 김현숙을 보자 소식을 들었다며 김현숙을 위로했다. 김현숙은 자신의 어머니도 이혼을 하신 뒤 늦은 나이에 재혼을 했다며 "새아버지가 이번에 많이 도와주셔서 굉장히 감동을 했다. 아이를 맡기는 것에 걱정이 컸는데 아버지가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현숙은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했다. 김현숙의 어머니는 전수경에게 "현숙이 위로 좀 많이 해달라"고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엄마의 진심을 전했고 이를 들은 김현숙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날 김현숙은 사기를 두 번 당하기도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그는 "연예인이라 직업이 안정적이지 않고 불확실하지 않냐"며 "욕심을 부린 것 같다"고 했다. 특히 두 번째로 사기를 당한 사람은 동료의 남편이었다고.

김현숙은 두 번째 사기를 알게 된 후를 회상하며 "제주도에서 세 달 동안 식음을 전폐했고 수면제를 먹고도 잠을 못 잤다"면서도 "그때 내가 진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 건 아들 생각 때문이었다"고 아들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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