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사연들에 귀를 기울이며 티키타카 케미를 발산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DJ 박명수는 배우 윤여정의 "지나온 모든 것에 감사하다"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소감을 언급하며 "나 역시 지나온 모든 청취자에게 감사하다"고 청취자들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10살 연하 남편과 살고있는 청취자는 "많이 좋다. 같이 일하고 있는데 내가 직장을 그만두게 되어도 남편은 계속 경제활동을 하니깐 연금이다. 내가 조금 동안이고 남편이 조금 노안이라 부부인 줄 안다"고 자랑했다.
이어 "나한테는 애교 많은데 나가면 상남자다. 귀엽고 아직까지는 사랑스러운 편이다. 자는 것만 봐도 귀엽다"며 "단점은 조금 어른인 척하는 거다"고 덧붙였다.
또한 화물 자격증 시험에서 10번 떨어졌다는 청취자는 "보기보다 어렵다. 4월에 시험이 있어서 고시 아닌 고시 생활을 하고 있다. 내가 어깨 처지는 걸 싫어해서 아내가 별말은 안 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대학교 선배랑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청취자는 "대학교 때 친한 선배였는데 선배가 이성관계로 만나보자고 했다. 아무 생각없이 일주일 동안 만났다가 쿨하게 헤어졌다. 그러면 예전처럼 돌아갈 줄 알았는데 선배도, 남친도 없어졌다. 지나고나니 그런 사람 없었지 싶으면서 한 번씩 생각나더라. SNS에 익명으로 댓글이 달려 답했더니 결혼은 안 했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회사생활을 하면서 명이나물을 키워 보냈다. 이후 싸워서 연락 안 했는데 두릅이 도착했더라. 그때 결혼을 결심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