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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버는 족족 써 경제 살린다"..시원 "려욱과 더블DJ 원해"[종합]

입력 2021-03-23 14: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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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캡처
'정희'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슈퍼주니어가 재치 입담으로 '정희'를 꽉 채웠다.

23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시원, 려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은 "물욕이 없는 남자로 돌아온 신동"이라고 소개하면서 "신영 씨가 보자마자 뭘 이렇게 브랜드로 치장했냐고 하더라. 그냥 입던 거 입고 온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특은 "버는 족족 쓴다"고 폭로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는 신동이 살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은 "열심히 모으고 있다"고 해명했다.

시원을 제외한 세 멤버는 장수 DJ 출신이다. 이특과 려욱은 "'슈키라' 10년 했다"고 했고, 신동은 "'심심타파'로 6년반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시원은 "더블DJ를 한다면 누구와 하고 싶냐"는 질문에 "요즘 분위기를 타서 려욱과 하고 싶다. 사이가 좋아지거나 끝이 나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라고 털어놔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근 슈퍼주니어는 정규 10집 '더 르네상스'를 발표했다.

신동은 "저희가 데뷔는 15주년이고, 17년차"라며 "사실 정규 10집은 작년에 나올 앨범이었다. 작년이 만으로 15주년이었다. 그래서 나올 앨범이었는데 근데 타이틀곡만한 곡이 안나오더라. '버터플라이'를 타이틀곡으로 할까 하다가 '하우스 파티'가 나오게 됐다.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 이번에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도 전했다. 이특은 "몇 번 찍지 않았다. 대기, 세팅 시간이 좀 길었다"며 "5분찍고 8시간 대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려욱은 "8시간은 오바고 4시간"이라고 덧붙였다.

군무신에 대해서도 신동은 "나이가 있어서 많이 못 춘다. 또 저희끼리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다. 편집점을 알아서 '이정도면 괜찮지 않겠습니까'라고 감독님께 말했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컴백쇼에서 'U' 무대를 봤는데 그때 그 헤어스타일로 신동 씨가 노래를 하는데 뭉클하더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고 신동은 "그 당시에는 파트가 별로 없었다. 팬들이 원하셔서 다른 멤버 파트를 넘겨받았는데 너무 좋아하시더라"고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외모는 지금이 낫다. 그때는 덜 완성된 외모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무슨 차이냐"는 이특의 물음에 신동은 "눈"이라고 답했다.

'하우스 파티' 무대 엔딩포즈에 대해 이특은 "많이들 기대를 하신다. 시원 씨와 려욱 씨가 의료진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했고, 규현은 '오늘 한 잔 할까?' 안돼' 이런 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은 "시원 씨는 아침부터 엄청 고민하더라. 시원 씨가 계속 '뭐할까? 웃겨야 해?' 계속 그러더라"고 전했다.

시원은 "혼자면 부드럽게 넘어갔을텐데 멤버들과 있으면 강박관념이 생긴다"며 "안 웃기면 무대 내려갔을 때 리더를 필두로 해서 다들 뭐라고 한다. 반응이 싸늘하다"고 엔딩포즈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신동은 "김신영 씨에게 아이디어를 얻어서 다 해보겠다"며 엔딩포즈를 추천받았다. 이에 김신영은 "내가 만들어놓은 게 있다. 근데 다 못한다"고 말했고, 신동은 "아이디어를 받아서 다음 음악방송에서 우리가 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슈퍼주니어는 재계약 아이콘이다. 이특은 "팀을 유지하기 위해 재계약은 당연한 거고, 개인이 필요한 것들이 있으면 개인이 요구하라고 한다"며 "저는 '나를 좀 신경써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시원은 "실무진들이 그 시즌이 오면 이특 씨를 피한다고 하더라"고 농담을 했다.

신동은 "'제가 뭘 사든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고 했고, 려욱은 "요구한 것이 없다. 형들이 하는 요구에 똑같이 한다"며 "다음 재계약 시즌이 오면 형들이 필요했던 거 저도 다 해달라. 풀옵션"이라고 영특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 멤버들은 계약 문제와 관련해 시원이 잘한다고 입을 모았다. 시원은 "일단은 버티고 대화의 장을 열어보자고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려욱은 "10집 '더 르네상스', '하우스 파티' 많이 사랑해달라. 저희가 개인 스케줄도 많다. 제가 출연하는 '온에어' 라이브 시트콤과 규현 '팬텀'도 사랑해달라"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 16일 열 번째 정규앨범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House Party'(하우스 파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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