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누가 뭐래도' 박철민, 김유석에 마지막 부탁 "나혜미랑 최웅 이제 허락해줘"(종합)

입력 2021-03-23 21: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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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누가 뭐래도' 방송캡쳐
KBS1 '누가 뭐래도'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철민이 김유석에게 마지막 부탁을 했다.

23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는 한재수(박철민 분)가 신중한(김유석 분)에게 김보라(나혜미 분)와 강대로(최웅 분)를 허락해 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재수는 강대로와 반찬성(임투철 분)에게 "대로야 찬성아 미안하다. 실은 나 간암 재발했다"라고 알렸다. 이에 강대로는 "확실한거예요? 검사 제대로 받은거 맞아요? 못 믿겠다. 저랑 같이 병원가요"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한재수는 "그럴 필요없어 병원 두군데나 갔다. 말기라 손 쓸 수가 없데. 그래서 말인데 나 다시 산속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특히 벼리한테 어떻게 이런 모습 보여줄 수 있겠어. 그 어린것이 얼마나 충격 받겠어"라고 말했다. 강대로는 "저는 아버지 못 보내요. 우리 식구 다같이 모여살게 된지 얼마나 됐다고"라며 오열했다.

진회장(반효정 분)은 신중한에게 "죽어서라도 아들 한번 보는게 자네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이었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모시고 온거다. 자네 어머니 인생도 참 기구해. 자네 어머니가 남긴 편지가 있네"라며 편지를 건넸다. 그리고 진회장은 "어머니에 대한 자네 마음까지야 내가 간섭할 수 없지만. 그래도 자네를 낳아준 어머니 아닌가. 잘 모시게나"라고 말했다.

강대로는 "저하고 다른 병원에 다시 한번 가봐요. 저는 이렇게 포기 못해요"라며 한재수를 붙잡았다. 이에 한재수는 "내일 벼리랑 놀이동산도 가야 되고 너희와 좋은 추억 하나라도 더 만들고 싶어"라고 설득했다. 강대로는 "떠나신다고 하면 저도 같이 갈래요. 그 몸으로 혼자 산속에 들어가서 어쩌겠다는 거예요"라고 말했지만 한재수는 "나 떠나고나면 너라도 곁에서 지켜줘야지"라며 반대했다.

신아리(정민아 분)는 나준수(정헌 분)에게 "내 동생인데 내가 키워야죠"라고 말했다. 이에 나준수는 "내 생각도 너하고 애착관계도 생겨서 강대로씨 보다는 너하고 사는게 좋을거 같다"라며 한재수의 허락을 걱정했다. 신아리는 "벼리 한테는 이제 내가 유일한 혈육인데 독립해서 벼리랑 같이 살려고요"라고 답했고, 나준수는 은근슬쩍 "우리 집에 아직 벼리 방도 그래도 있고 내 방에 네 침대랑 화장대 아직 그대로 있어"라고 말했지만 나준수의 의도를 알아챈 신아리는 "그럼 나 독립할때까지 잘 보관하고 있어요"라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신중한은 어머니의 편지를 읽고 "얼굴한번 못보고 이렇게 헤어진다는게 당신 말대로 너무 후회가 돼"라며 후회했다. 이에 이해심(도지원 분)은 "어머니가 하늘에서 지켜보신다잖아. 그러니까 우리 지금부터 더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자. 당신이 알아야 할게 있어. 벼리아빠 한재수 씨 말이야. 간암 재발됐데. 병원에서 가망없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나봐"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한재수는 신중한을 만나 "나 이제 곧 떠나 보라랑 대로 이제 허락해줘. 내 마지막 부탁이야. 다시는 내 아들이라는 이유로 대로가 힘들지 않았으면 한다. 나 간암 재발했데. 곧 죽어"라고 부탁했다. 이어 신중한은 "너가 죽는다고 내가 눈 하나 깜빡할거 같아?"라고 답했고, 한재수가 신중한의 앞에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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