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아는형님' 혜리X로제, 찐친들의 넘치는 끼+입담(종합)

입력 2021-03-20 2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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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형님' 캡처
JTBC '아는형님'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혜리와 로제가 입담을 뽐냈다.

20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혜리와 로제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혜리는 4년 만에 출연하게 됐다며 "당시 김영철이 없어서 하차한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혜리는 "항상 에너지 있고 열정이 넘친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혜리에게 "롤케이크도 한입에 넣는다"며 "많이 먹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혜리가 먹을 때 복스럽게 먹는다"고 말했다. 이 말에 혜리는 "그런데 왜 나한테 뭐라 했냐"고 말했다.

혜리는 "10년 전 '스타킹'에 출연했을 때 일인데 강호동이 나한테는 은인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속상했다"고 말했다. 혜리는 "그때가 대게가 나왔는데 녹화 준비를 하면서 내가 너무 먹고 싶어서 먹었다"며 "그런데 녹화 시작 안했는데 왜 먹냐고 혼났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혜리가 워낙 복스럽게 잘 먹으니까 시청자분들이 보셨으면 했다"고 했다. 혜리는 "녹화 시작해도 먹을 수 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고 말했다.

또 혜리는 "로제와 작년까지 4살 차이었는데 올해 3살 차이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로제는 "작년까지 만 나이로 23살이라고 SNS에도 올렸는데 올해 마음이 급했다"며 "반오십이라는 단어를 빨리 쓰고 싶어서 그냥 한국 나이로 바꿨다"고 말했다. 로제는 그러면서 "그런데 내년에도 스물 다섯으로 살 것"이라고 말했다.

혜리와 로제는 tvN '놀라운 토요일'을 통해 친해졌다고 전했다. 이에 김희철은 "로제는 혜리한테 고마운 거 많겠다"고 하자 로제는 "간장 게장 먹었을 때 이야긴데 밥을 먹고 갈 시간이 돼 가려고 하는데 혜리가 갑자기 괜찮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로제는 "그때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좀 많이 힘들었었다"며 "너무 힘들땐 이야기 하지 싫지 않나"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참는 것보다 이야기 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했다"며 "그래서 펑펑 울면서 솔직한 이야기를 다 했는데 속이 시원하더라"고 말했다.

혜리는 "로제는 티 안 내고 늘 참고 누르는 스타일이다"며 "누구한테 이야기 할 데 없나, 나에게는 이야기 해줄 순 있을까 싶어서 물어본건데 이야기 해주더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혜리는 "로제가 처음 블랙핑크 콘서트를 해서 날 초대해줬다"며 "너무 신났고 재밌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혜리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공연장인데 기분이 너무 이상하더라"며 "로제가 자랑스러우면서 예뻐 보이고 대리만족하는 기분도 들었다"고 말했다.

혜리는 걸스데이를 언급하면서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못 해봤는데 해봤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느꼈다"며 "이상하고 만감이 교차하더라. 무대 갈증이 아직도 있긴 하구나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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