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이영지가 자신의 가방 속 아이템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 'VOGUE KOREA'에는 '[마이보그] 등판 가방 없는 역대급 인마이백! 12kg 감량한 다이어트 식단과 무지개 앞머리의 비밀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영지는 "내 가방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보여 드려야 하는데, 중요한 건 가방이 없다. 인위적으로 가방을 만들어볼까 했는데, 작위적인 방식은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퓨어하게 제 원래 방식을 보여드리겠다. 실망하셔도 어쩔 수 없다"라며 가방 대신 편의점 봉투를 꺼냈다.
이영지는 "가죽 느낌 나는 고급스러운 가방인 척 하는 종이 가방과 편의점 봉투다. 현실적이다. 제가 없는 소지품을 꾸역꾸역 가져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영지는 "SNS 알고리즘이 무서운 게 자꾸 다이어트 제품이 제 알고리즘에 뜬다. 광고 아니다. 광고 아니니까 사지 마라"라며 다양한 다이어트 식품을 꺼냈다.
식단 조절에 대해 "양배추, 바나나, 토마토를 넣고 우유랑 갈아서 마신다. 다이어트의 절친은 변비인데, 변비를 물리치는데 도움 준다. 다 풀과의 전쟁이다. 풀 씹는 전쟁이다. 굶는 다이어트는 하면 안 된다. 오늘도 치팅데이로 온 세상의 음식을 다 집어 넣을 예정"이라고 했다.
렌즈를 꺼낸 이영지는 "저는 도수도 없다. 양쪽 다 1.2 시력을 갖고 있다"라고 했다. 이후에도 빗, 메이크업 키트 등 여러 개의 뷰티 제품을 꺼냈다.
트레이드 마크인 무지개 앞머리에 대해 "어떻게든 관종스러운 머리를 하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해주셨다. 세상에서 가장 빛나고 이목을 집중 시킬 수 있다는 머리로 헤어 샵 선생님이 해주셨다"고 했다.
이어 책 한 권을 꺼내며 "나도 카니발에서 쉬는 시간을 짬짬이 활용해서 지성 있는 교양인이 되고 싶어서 넣었지만 단 한 번도 읽지 않았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무 살이 된 후 한 번도 술집을 못 가봤다는 이영지는 "저도 하루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가고 싶다. 가서 친구들과 술 게임도 하고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이영지는 종이 가방을 자랑스러워 하며 "이런 가방으로도 삶이 아주 윤택하다. 패션 잡지에 이런 거 들고 온 사람 있냐. 여러분들도 어떻게든 멋을 구현할 수 있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