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설경구가 변요한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설경구는 신작인 영화 '자산어보'에서 변요한과 사제지간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가운데 이준익 감독에 따르면 설경구가 '창대' 역으로 변요한을 추천했다.
최근 헤럴드POP과 진행한 화상인터뷰에서 설경구는 변요한을 추천한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설경구는 "'감시자들'에서 붙는 신은 없었지만, 상견례 자리에서 변요한을 처음 봤다.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너 눈이 참 좋다'고 이야기했던 것 같다. 그게 변요한의 첫인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출연작들에서도 눈이 참 인상적이더라. 또 변요한이 낯을 많이 가린다고 들었다. 그런 부분이 나와 비슷했다. '정약전'과 '창대'는 접점이 되는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성격적으로 비슷한 사람을 생각해본 거다. 그래서 감독님께 변요한을 말씀드렸고, 감독님 의중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생각해보겠다고 하시더니 좋다고 하시더라. 변요한 역시 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설경구는 변요한에 대해 "좋은 후배라기보다 좋은 친구다. 나한테 참 잘 맞춰준 것 같고, 내가 사랑하는 동생, 친구다. 지금도 꾸준히 연락한다. 코로나라 자주는 못보지만 만나 서로 고민도 이야기한다. 난 아주 아주 좋았다. 좋은 친구를 사귄 것 같다"고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설경구, 변요한 주연의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