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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립중앙-민속박물관, '조선구마사' 논란에 해명 "그림 협조 요청 받은 적 없다"

입력 2021-03-25 17: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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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이 '조선구마사'에 협조 요청을 받거나 사용 허가를 내린 적이 없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국립민속박물관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국립민속박물관은 최근 방영된 SBS월화드라마'조선구마사'에 그림 협조에 관한 어떠한 공식적인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국립민속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 있는 자료는 공공누리 정책에 의해 출처를 명시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며 "이에 국립민속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은 그림 자료에 대한 별도의 요청을 받거나 사용 허가를 한 적이 없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국립중앙박물관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SBS 드라마 ‘조선 구마사’에 공식적으로 협찬을 하거나 자료를 제공한 적이 없다"며 "다만,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 있는 자료는 공공누리 정책에 의해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이에 대한 출처를 밝히도록 하고 있다"고 비슷한 답변을 냈다.

앞서 방송된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에는 영상 말미 스탭롤에 그림 협조, 글씨 협조에 국립 민속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이라고 적혀있었다. 하지만 '조선구마사'가 방송 이후 역사 왜곡 논란이 이어지자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이에 대해 해명하며 '조선구마사'와 관련이 없음을 명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선구마사'는 지난 22일 방송분에서 충녕대군(장동윤 분)이 외국인 신부를 대접하는 과정에서 장소도, 음식도 모두 중국식으로 되어있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극중 태종(감우성 분)이 환영을 보고는 백성들을 학살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논란은 거세졌다. 이에 광고계들은 모두 '조선구마사'와 선 긋기에 나섰으며 이에 지난 24일 '조선구마사' 측은 문제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며 "실존 인물을 다루는 작품인 만큼 더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갖고 준비했어야 마땅한데, 제작진의 부족함으로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문제가 되는 신을 모두 삭제해 VOD와 재방송에 반영하겠다고 했으며 SBS 측도 다음 주 한 주간 결방을 통해 전체적인 내용을 재정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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