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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신곡]"아 얼마나 기쁜 일이야"‥아이유, 20대의 마지막 페이지 'LILAC'

입력 2021-03-25 18: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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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음원 퀸 아이유가 봄을 접수하러 왔다.

25일 오후 6시 아이유의 정규 5집 앨범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LILAC'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아이유는 지난 2017년 정규 앨범 '팔레트' 이후 약 4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선공개 곡 'Celebrity'로 예열을 마친 아이유는 이번 정규 앨범으로 29살, 마지막 20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스무 살의 봄으로 시작해 스물 아홉의 봄으로 끝난다.

타이틀곡 'LILAC'은 화려하고 경쾌한 사운드로 봄의 설렘을 전달한다.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에 펑키한 리듬과 팝적인 요소들이 더해졌다. 70-80년대 디스코 사운드가 듣는 재미는 물론, 새로운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가사는 10년간 열렬히 사랑하다가 봄이 지르는 탄성 속에 기쁘게 이별하는 한 연인의 이야기다. 그와 동시에 아이유의 20대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지켜봐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곡이기도 하다. 라일락의 꽃말은 첫사랑과 젊은 날의 추억이기에.

나리는 꽃가루에/눈이 따끔해 아야/눈물이 고여도 꾹 참을래/내 마음 한켠/비밀스런 오르골에 넣어두고서/영원히 되감을 순간이니까/우리 둘의 마지막 페이지를/잘 부탁해

뜬구름처럼/너도 언젠가 날 잊게 될까/지금 표정과 오늘의 향기도/단잠 사이에 스쳐간/봄날의 꿈처럼/오 라일락 꽃이 지는 날/good bye/너의 대답이 날 울려/안녕 약속 같은 안녕

이외에 총 9곡이 수록되어 있다. 더블 타이틀곡 'Coin'과 'Flu', '봄 안녕 봄', 선공개곡이었던 'Celebrity', '돌림노래', '빈 컵', '아이와 나의 바다', '어푸', '에필로그'까지 아이유의 감성을 가득 담았다.

봄 감성으로 돌아온 아이유가 이번에도 대중들의 마음에 꽃을 피울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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