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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비혼주의자 No"..'두시만세' 왁스, 홍석천과 현실 절친→이상형 고백(종합)

입력 2021-03-25 18: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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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만세' 캡처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만세'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왁스가 결혼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만세'에는 왁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왁스는 홍석천과 '영혼의 부부'로 불린다는 말에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이어 홍석천과 같이 살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말에 "굉장히 이상하게 들리는데 결혼을 안 하고 친구 중 누군가와 살게 된다면 친구 중에는 홍석천 씨가 되지 않을까 한 건데 '홍석천과 살 거다'가 돼버렸다"고 해명했다.

그는 홍석천과 친해지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왁스는 "진짜 친하다"며 "갑자기 빠져들었다. 처음에는 저도 낯을 가려서 낯설었는데 어느 순간 마음의 문을 열 때에는 확 연다. (홍석천이) 저에게 엄청 다가왔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코드가 너무 잘 맞는다. 웃음코드도 잘 맞고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 저희 둘 다 술을 안 좋아한다. 술을 마셔본 적이 한 두번밖에 없다. 커피나 밥 먹으면서 10시간씩 대화할 수 있는 케미가 있다. 다음날 또 만나도 또 대화할 수 있고 웃을 수 있다"고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정도로 절친한 사이라는 것을 들은 정경미는 농담으로 "두 사람이 꼭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자 왁스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저도 두 분처럼 한 번은 가봐야하지 않겠나"라고 결혼 생각이 있음을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결혼도 빨리 하고 싶었고 아이도 빨리 낳고 싶었다. 비혼주의자가 아니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이렇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박준형은 홍석천과 노느라 다른 남자를 만날 틈이 없는 건 아닌지 궁금해했다. 왁스도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고. 그는 "잠깐은 홍석천 씨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의식적으로 피하기도 했다. 저 기운이 나를 막고 있다 생각했다"며 "그런데 그거 때문은 아니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애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냐는 질문도 받았다. 그러자 왁스는 "저도 자만추를 꿈꾸고 있지만 가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저는 소개팅으로 만나기 힘든 스타일이다. 어색한 분위기가 잘 될 수 있는 걸 잘 안 되게끔 만든다. 소개팅도 받아보고 했는데 두 어번 하다가 안 맞는다고 마음의 문을 닫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요새 다시 노력하고 있다고 주변에 얘기하고 있다"고 말해 소개팅 생각이 있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는 이상형에 대해서는 "이상형(이라는 말) 자체가 어렸을 때 하는 말 아닌가 싶다. 지금은 이상형 없고 저를 많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저를 많이 위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좋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보다 자신을 더 많이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했다.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으로 '두시만세'를 사로잡은 왁스. 홍석천과의 현실 절친 케미부터 결혼에 대한 생각까지 밝힌 그를 향한 응원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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