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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코믹 금단현상 인정"..'미션파서블' 김영광, 액션 신마다 애드리브 넣은 사연

입력 2021-02-01 15: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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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사진=(주)메리크리스마스 제공
김영광/사진=(주)메리크리스마스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김영광이 액션에 도전하며 코믹을 향한 열정까지 불태웠다.

1일 오전 영화 '미션 파서블'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영광, 이선빈과 김형주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 ‘우수한’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가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공조하다 벌이는 아찔한 코믹 액션.

극중 김영광이 맡은 우수한은 어딘가 어설프지만 개구쟁이 같은 웃음이 매력적인 흥신소 사장.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코믹과 액션을 모두 소화하며 매력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그는 "코믹도 좋아하고 액션도 해보고 싶어서 선택하게 됐다"며 장르에 매력을 느꼈다고 출연 계기를 우선 알렸다. 이어 액션 연기를 소화한 것에 대해서는 "액션이 거의 첫 도전이었다"며 "액션의 자세나 폼을 많이 신경 썼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액션 장면을 대역에게 의존하지 않고 거의 다 직접 소화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직접 거의 다 했다. 액션을 2주에 몰아서 찍었는데 그 주를 지나는 동안 3~4일쯤 되니까 다리가 무거워지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김 감독은 "대역을 활용하는 게 정상이다. 그런데 김영광 씨 키와 몸매라인이 비슷한 대역이 없다. 최대한 비슷한 친구를 해도 뒤태만 봐도 아니더라. 그래서 할 수 없이 다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 김영광 배우님이 100% 했다"고 가장 어려운 장면조차 대역 없이 김영광이 소화했음을 알렸다.

또한 김 감독은 김영광의 코미디를 향한 열정을 대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에 우수한 캐릭터가 창피하다고 했는데 막상 촬영을 하니 '창피하다고 말이나 말던가' 싶을 정도였다.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된다'고 할 정도였다. 누르게 되더라"며 "멋진 액션신에서 코믹에 대한 금단현상이 있는지 자꾸 웃기는 장면을 집어 넣으려고 했다. 편집할 때 애를 먹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영광은 "금단현상 인정한다"며 "애드리브를 많이 해보고 싶었고 과한 욕심도 부렸다"고 김 감독의 말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사진=(주)메리크리스마스 제공
사진=(주)메리크리스마스 제공

김영광과 이선빈의 티키타카 케미 역시 돋보였다. 두 사람은 현실 남매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김영광은 이에 대해 "너무 편했다. 선빈 씨가 잘 받아준다.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면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지 않나. 장난도 잘 받아주니까 제가 현장에서 선빈 씨 덕분에 업되는 게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자 이선빈은 "현장 가면 제가 막내기도 하고 애교도 많고 장난꾸러기 기질이 많다. 그런데 강적을 만난 거다. 스태프분들이든 선배님이든 감독님이든 오빠가 다 편하게 해주셨다. 그러다 보니까 저도 잘 받아줄 수밖에 없었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을 보던 김 감독은 "명절 때 조카 둘이 놀러와서 시끄럽게 하는 분위기였던 것 같다"며 "영광 씨가 제리였고 선빈 씨가 톰이었다"고 해 현장의 유쾌했던 분위기를 대신 전했다.

코믹과 액션의 조화 속 유쾌한 영화의 탄생을 알린 '미션 파서블'. 김영광의 액션 도전이 코믹과 잘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극할 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영화 '미션 파서블'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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