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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아내의 맛' 박은영, 둔위교정술 성공에 눈물.."엄마 되는 것 쉽지 않아"

입력 2021-02-03 06: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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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캡처
'아내의 맛'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은영이 자연분만을 향한 의지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박은영이 둔위교정술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은영은 임신 37주로 엉또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박은영은 "자연분만을 꼭 하고 싶어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보려고 한다"라며 태아 회전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엉또는 10개월 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로, 산부인과 교수는 그런 케이스가 더 돌리기 어렵다고 해서 박은영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산부인과 교수는 "역아든 아니든 산모 건강과는 상관이 없지만 아기한테는 문제가 될 수 있다. 골반에 오랫동안 앉아있으니 고관절이 나쁠 수가 있다. 탈구는 흔한 병이다. 일찍 발견하면 교정은 충분히 할 수 있지만 늦게 발견하면 수술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형우는 "인위적인 시술이라 부작용을 걱정했는데 빨리해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산부인과 교수는 "지금은 기술 발달로 시술이 안전해졌다"라고 전하며 두 사람을 안심시켰다.

박은영은 "36주 이상 태아만 가능한 시술로 진짜 상태가 좋고 잘 돌아가는 애들은 35초 만에 돌아간다고 하더라"라며 "엉또가 엄마 골반 안에 이미 자리를 잡아서 자연적으로 돌아갈 일은 없었다더라"라고 말했다.

산부인과 교수는 박은영에게 "긴급 상황을 대비해 분만실로 이동해야 할 것 같다. 자궁이 너무 딱딱한 것 같다. 자궁수축 억제제를 맞고 다시 시도해보자"라고 전했다.

분만실로 이동한 박은영은 자궁수축 억제제를 맞고 시술 직전 엄마랑 영상 통화를 했다. 박은영은 복잡한 심경에 눈물이 고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본격적으로 시술이 들어갔고, 생각보다 아기가 골반에서 빠지지 않자 산부인과 교수는 소지품에 양말까지 벗고 박은영의 배 위로 올라가서 돌리기를 시도했다. '아내의 맛' 출연진들은 긴장된 마음으로 함께 지켜봤고, 몇 번의 시도 끝에 돌리기에 성공하자 다 함께 환호했다. 박은영은 남편에게 전화해 "엄마 되는 게 쉽지 않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출연진들을 울컥하게 했다.

이하정은 박은영에게 "정말 고생 많았다"라며 격려했고, 다들 박은영의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는 인사를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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