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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백종원은 의사"..'골목식당' 김성주, 육개장집 응급처방에 골든벨 자처

입력 2021-02-04 0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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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육개장집 사장님이 백종원의 마지막 솔루션으로 완벽한 육개장 맛을 완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모란역 뒷골목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육개장집이 맛을 제대로 찾았다.

육개장집 사장님은 대용량으로 육개장을 조리했다. 스태프들은 대용량 육개장을 먹어보고 '내돈내산 의향 있다'나 '헌정 시까지는 오바' 중에 투표를 하기 시작했고 마지막 조에 속한 김성주는 육개장을 먹어본 뒤 아쉬워했다. 지난 주에 먹었던 것보다 맛이 약해진 것. 백종원은 "배식에 실패한 거다. 10그릇이 더 나왔다는 건 국물이 약해졌다는 거다"고 했다.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됐다. 스태프들에게서 '내돈내산 의향 있다'가 53표 이상 나오지 않는 이상 김성주가 육개장 100인분의 값을 계산하게 되는 상황. 53표 이상이 나온다면 담당 PD가 결제하기로 했다. 개표를 하니 무효표가 여러 표 나왔다 이에 백종원은 무효표에 쓰여있는 한줄평으로 다시 나눴고 한줄평으로도 애매한 경우에는 당사자에게 직접 물어봐 결과를 냈다. 그 결과 '내돈내산 의향 있다'는 딱 53표 나왔고 담당 PD가 육개장 결제를 하게 됐다.

김성주는 마지막 날 육개장집을 다시 찾았다. 아침식사까지 거르고 왔다는 그는 육개장 맛을 기대했다. 하지만 육개장을 먹어본 그는 "지난주랑 비슷하다. 깊은 맛이 조금 없다"고 아쉬워했다. 사장님은 김성주의 반응에 안타까워하며 무엇이 문제인지 고민했다.

결국 백종원이 출동했다. 백종원은 육개장을 먹어보더니 "고기를 덜 삶았다"고 말했다. 고기가 덜 삶아지며 육즙이 국물에 제대로 우러나지 않은 것. 백종원은 응급처치를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보던 김성주는 "(백종원은) 의사다. 우리는 아프다, 안 아프다만 알지 뭐 때문인지는 모르지 않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의 조언을 거친 육개장은 다시 김성주의 입맛에 딱이었다. 김성주는 이 맛을 스태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에 "오늘은 제가 쏠 테니까 드셔보시지 않겠나"라고 골든벨 의향을 드러냈다. 하지만 가게는 손님을 받아야 했고 김성주의 바람은 현실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러나 육개장 맛을 본 손님들은 모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육개장집 사장님은 솔루션을 모두 끝낸 뒤 "많이 걱정도 되고 떨리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는데 많이 배웠다. 100인분 하는 게 치르기 전에는 무서웠는데 하고 나니까 자신감이 붙었다"며 "변하지만 말자"는 마음을 굳게 전했다. 백종원의 마법이 또 다시 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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