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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같이 삽시다3' 김청 "1년 스토킹男 '독한X'이라고..결혼은 3일만 끝"

입력 2021-02-09 06: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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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3' 캡처
'같이 삽시다3'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김청이 스토커를 당한 아찔한 경험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는 스토커 당한 과거를 고백했다.

이날 박원숙은 김청에게 "스토킹 당했었냐"라고 물었다. 김청은 "모르는 남자에게 납치당할 뻔 했다"며 "1년을 스토킹 당했다. 방송국에서부터 따라왔다. 그 남자가 신호 대기 중에 강제로 내 차 조수석에 탔다. 차를 세우라고 해서 세웠더니 날 끌고 내렸다. 신사동 길거리에서 안 끌려가려고 누워서 발버둥 치고 소리쳤다. 마지막으로 한 한 마디가 '독한 X'이었다"고 밝혀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스토킹 사건 이후 김청은 공황장애가 시작됐다며 자신의 엄마도 최근에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 어머나와 각별한 사이인 김청은 "사실 효녀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럽다. 어깨가 무겁다"며 "엄마가 만 17살 나이에 나를 낳았다. 아버지가 내가 백일 되던 날 교통사로고 돌아가셨다. 그때부터 혼자가 된 엄마는 평생을 혼자서 날 키웠다. 내가 50살이 넘고 엄마의 나이가 되니까 이제서야 엄마를 이해하게 됐다. 여자로서 엄마가 짠하다"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후 김청은 박원숙과 오해를 푸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어저께 언니가 '네가 왜 여기에 왔니?'라고 한 말의 뜻을 모르겠더라"고 박원숙에게 말했다. 김청은 "여기 온 게 잘못된 건가 걱정스럽고 우려됐다"고 인터뷰를 통해 털어놨다.

박원숙은 오해한 김청에게 "내가 여기 온 사람들에게 우리 회원이라고 하지 않나. 기본 조건이 돌아온 싱글이고 같이 사는 콘셉트인데, 너처럼 예쁘고 젊은 애가 왜 혼자가 돼서 왔냐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김청은 "3일 잠깐 갔다온거 아시지 않느냐. 결혼식은 해봤다. 문턱에 발만 담갔다 온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박원숙은 "그럼 넌 결혼은 안 한거냐"고 다시 물었고, 김청은 신혼여행 후 3일 만에 결혼생활이 끝났다며 "혼인신고 안해서 법적으로도 깨끗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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