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박명수가 김태진의 옷 선물을 반가워했다.
9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김태진에게 자꾸 옷 선물을 주는데 본인 스타일이 아닐 때가 종종 있다며 곤란함을 내비쳤다. 김태진은 웃으며 "해외직구로 어렵게 구한 옷이 작은데 반품을 할 수 없어 박명수에게 줬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이에 "자주 좀 작은 거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저랑 안 어울려요. 오늘 입은 옷은 마음에 들어요"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날 얼룩말 무늬가 들어간 니트를 입었다.
박명수, 김태진은 화요일 퀴즈 코너를 진행했다. 오랜만에 1단계에서 문제를 맞힌 청취자에게 이들은 놀라움을 표했다. 짧은 힌트에 정답은 맞힌 청취자를 두고 방명수는 "음악 가족이네요"라고 말했다. 남편이 문제로 출제된 노래를 좋아한다고 하자 박명수는 "저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라며 투덜거렸다.
이들은 본격적인 퀴즈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윷놀이에 관한 문제를 내며 박명수는 청취자에게 가족들과 명절에 윷놀이하는지 물었다. 그렇다고 답한 청취자에게 박명수는 "명절에 서로 얘기도 안 하는데 무슨 윷놀이를 해"라며 그다운 냉소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봉준호 감독에 관한 문제가 나왔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김태진은 영화 속 괴물 소리를 이정은 배우가 연기한 거라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봉 감독님이 의리가 있네 우리 현인철 PD와 같은 거 같아요"라며 '라디오쇼' PD를 언급했다. 김태진은 지지 않고 "저도 평생 함께할게요"라고 '라디오쇼'에 대한 진정성을 표현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니 갈 길 니가 가고"라고 말했다.
퀴즈 코너 참여자 두 명이 연달아 3단계로 이어지는 문제에 모두 성공하자 박명수와 김태진은 놀랐다. 코너를 마무리하며 박명수는 김태진에게 "오늘 정말 즐거웠다"라면서 "자주 국제 배송해서 작은 거 주세요. 겨울옷 안 샀어요"라며 김태진에게 옷 선물을 자주 해달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