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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NO 동치미"..'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최여진, 파격 변신 예고[종합]

입력 2021-02-15 11: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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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최여진/사진=KBS 제공
이소연, 최여진/사진=KBS 제공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소연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5일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박기호 감독, 배우 이소연, 최여진, 경성환, 이상보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박기호 감독은 '미스 몬테크리스토'에 대해 "믿었던 사람들한테 모든 것을 뺏기고 파멸에 빠진 여주인공의 처절함이기도 하지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는 가족극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몬테크리스토 백작' 원작이 가지는 재미와 감동을 정혜원 작가님이 현대적이고 한국적으로 잘 풀어냈다. 모든 비극의 원인은 가족에서 비롯되지만 그걸 치유하는 것도 가족에게 있다는 점을 중점에 뒀다"라고 덧붙였다.

'루비 반지' 이후 8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이소연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이런 복수극의 연기가 딥하고 힘든 부분이 많다. 제가 그동안 너무 편하게 연기해서 독하게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해보고 싶었다. 박기호 감독님과 '루비 반지'에게 같이 호흡을 맞췄었다.. 신뢰를 바탕으로 참여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최여진은 "소연이와 같은 배우로서 서로를 이해해 주는 부분이 많았다. 애인처럼 서로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솔루션을 바라는 게 아니라 '그랬겠다' 한마디가 되게 큰 힘이 된다. 사랑이 넘쳐나게 되는 것 같다"라고 전하며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경성환은 차선혁을 연기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본인의 의지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계속 변화하는 인물이다. 사건들이 있을 때 말을 많이 하는 캐릭터라기 보다 묵묵한 캐릭터라 담담하게 표현하도록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과 차선혁의 싱크로율은 50%라며 "자기가 한 선택이 있으면 되든 안 되든 밀어 부치는 끈기는 닮았다. 그런데 저는 갈팡질팡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최여진은 "돌이켜보면 좋은 작품을 많이 했다. 트렌디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도 물론 즐겁지만 제대로 폭발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악역도 확실한 악역,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악역을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본을 볼 때 소름이 돋고 등에 땀이 맺힐 때가 있다. 국민 욕받이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저희 드라마의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는 고구마 같은 캐릭터가 없다. 저희는 동치미 스토리다"라고 덧붙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박기호 감독은 첫방 관전 포인트로 이소연과 최여진의 불꽃튀는 연기 대결과 이 두 사람 때문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경성환 이상보의 멜로 대결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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