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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백지영→혜림, 설욕 넘어 ‘이변’…백지영 '10단계'→황보라 '우승'(종합)

입력 2021-02-10 22: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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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1단계 탈락자들이 설욕했다.

10일 방송된 MBCevery1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는 설욕전에 나선 백지영, 김도균, 황보라, 혜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타자로 나선 황보라는 퀴즈에 앞서 “전 100회 특집 때 다시 나와서 3단계까지 갔다”며 “저 사람들이랑은 다르다”고 선을 그었고 이에 백지영이 기가 막힌 듯 “어머”를 연발하며 “제발 달랐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단계를 넘어갈 때마다 막춤 세리머니를 보여준 황보라는 3단계 다니엘을 발견하자마자 “나 이 분 싫다”며 “그때 이 분께 졌다”고 두려워했다. 3, 4단계 연이은 승리에 “호주머니에 손 넣고 해도 되냐”며 “조금 거만하게 가겠다”며 웃었던 그는 ‘전자 영수증’을 단번에 맞힌 구잘의 실력으로 인해 도전이 좌절되는 듯 했다. 백지영은 “잠깐 내려오지 말라”며 “산삼을 쓰자”고 주장했고 황보라는 “나 안 받겠다”고 사양했지만 백지영이 거절을 거절해 폭소케했다. 산삼으로 기사회생한 황보라는 거침없는 기세로 9단계까지 진출해 놀라움을 안겼다. 황보라 역시 “잘하면 4단계까지 갈 줄 알았는데 여기까지 올지 몰랐다”며 감격했다. 황보라는 소설 주인공을 보고 제목을 맞히는 9단계 문제에서 에바를 이기며 10단계에 진출했다.

혜림은 무사히 1, 2단계를 통과했지만 3단계 다니엘에게 힌트를 제공한 후 선수를 뺏겨 아쉽게 도전을 마무리했다. 김도균은 1단계 통과 후 개인기인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쏟아지는 앙코르 요청에 김도균은 “지난 번에 했다가 편집 당한 노래를 하겠다”며 웃었다. 백두산의 ‘난 네가 좋아’를 부른 그의 앙코르 무대가 끝나자 모두 “지난 번에 왜 편집된 거냐”며 의아해 하며 환호했다. 김도균은 “2층 진출 공약으로 다른 악기 연주를 준비했다”며 리코더를 꺼냈다. “초등학교 때 대회에 나가서 최우수상을 받았다”는 그의 말에 기대를 하던 이들은 귀여운 연주에 웃음을 참지 못했지만 이내 울려 퍼지는 ‘넬라 판타지아’에 감탄했다. 이후 5단계에서 구잘에게 아쉽게 진 그는 “최악은 면했다”며 만족했다.

마지막으로 도전에 나선 백지영은 팀원들의 활약에 부담스러워 했지만 1단계에 통과한 후 “이제서야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기 시작했다”고 기뻐했다. 이후 2단계를 통과한 백지영은 “사람이 참 간사한 게 이만큼 왔다고 또 저기까지 갈 것 같네?”라며 환히 웃었다. 이후 지난 번 백지영의 노래를 듣고 눈물 흘린 모에카를 위해 백지영이 ‘사랑 안 해’를 불러 감동을 자아냈다. 알파고, 에바 모두 이기고 10단계에 올라간 백지영은 “오늘은 정말 운이 많이 따라준 것 같다”며 웃었다.

먼저 10단계에 도전한 백지영이 “동래성 전투”를 먼저 말한 허배 교수에게 지며 전복 2박스 획득은 좌절됐지만 백지영은 “전혀 몰랐다. 하나도 안 아깝다”며 “보라가 있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보라는 현대 시를 맞히는 문제에서 "모르겠다"며 좌절했다. 허배 교수는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오는가"라고 말했지만 조사 '이'를 틀렸다. 황보라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고 정확한 답을 말해 한국인 팀의 우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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