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14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궁민은 데뷔 19년 만에 연기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대상에 호명됐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다.
그러자 남궁민은 "너무 기쁘고 좋을 줄 알았는데 이 상이 나에게 주는 의미가 뭘까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떻게 좋은 연기를 해야 될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어 "오래 연기 생활을 하다 보니 내 곁에서 힘이 돼 주는 사람들은 정해져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들한테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엽은 “요리를 잘 못하다고 하더라"며 "라면도 못 끓인다고 하던데 정말이냐"고 말했다.
이에 남궁민은 “요리는 진짜 재주가 없는 것 같다"며 "어렸을 때 동생하고 같이 살았을 때 꼭 동생을 시키고 싶어서 아니라 제가 끓인 라면은 밍숭맹숭하고 맛이 없고 동생이 해주는 건 정말 맛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궁민은 “시켜먹거나 요즘에는 다음 작품을 위해 살을 찌워야 해서 음식을 해먹는데 맛없는 음식을 해먹고 있다"며 "오븐에 넣어서 연어나 소고기를 해먹는데 정말 맛이 없어서 먹으면서 초라해지는 느낌이 들 정도다"고 말했다.
남궁민은 하기 힘든 연기에 대해 때리는 연기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해야 되는 건 아는데 본능적으로 약해진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악역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뭐냐"고 물었고 남궁민은 "사람과의 관계다"고 답했다.
남궁민은 또 자신이 학창시절에 모범생이라고 언급하며 "아버지가 선생님이셔서 좋은 성적으로 좋은 대학 좋은 과에 진학해야 미래가 밝다고 생각하셨다"라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공부도 잘하지 않았냐"며 "중앙대 기계 공학과를 졸업했는데 어떻게 공학도에서 배우로 전환하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남궁민은 "우연찮게 공채 탤런트 시험에 지원했는데 떨어졌는데 그때 지원서를 받으러 여의도라는 곳에 처음 왔는데 역에서 방송국까지 걸어가는 동안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궁민은 "공채는 보는 것마다 다 떨어졌는데 그래도 단역을 하면서 연기자 꿈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궁민은 "엑스트라를 하다가 알게 된 선배 연기자의 도움으로 매니저를 소개받고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선배가 누구냐는 질문에 남숭민은 "최진실 선배님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