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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강철멘탈 자부했는데"‥강다니엘, 직접 써내려간 내면의 어둠(종합)

입력 2021-02-16 16: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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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강다니엘이 '파라노이아'로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16일 오후 강다니엘의 디지털싱글 'PARANOIA'(파라노이아)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강다니엘은 6개월만 새 음악으로 무대에 오르며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

'파라노이아'는 '편집증' 혹은 '피해망상'이라는 뜻으로 실제 자신이 겪었던 고통, 갈등, 번뇌를 표현했다. 강다니엘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곡인 것. 강다니엘은 "이 곡이 정말 어려운 것 같다. 단어 자체도 어려워서 설명드리기 어려울 것 같은데 제 자주적인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 저에 대한 이야기에 퍼포먼스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많은 분들이 이 무대로 자극을 받거나 위로를 받으실지 생각해봤는데 다음 앨범에 대한 예고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단어 자체가 '편집증'이라는 뜻이지 않나. 저도 상당히 무겁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실제로 겪었던 일들, 감정들을 풀어내다보니 솔직하게 표현하면 어떨까 싶더라. 확실히 조금 무겁고 거리감이 있겠지만 정도의 차이일 뿐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여 공감을 자아냈다.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풀어내며 내면의 어려움을 들여다보기 강다니엘 역시 쉽지 않았을 터. 그는 "전 항상 제가 느꼈던 감정들을 음악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며 "내면의 어두운 부분에 포커스를 맞춘 이유는 대부분 사람들이 감추고 싶어하는 부분이지 않나. 이 이야기를 꺼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2021년을 같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과 고민들을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다니엘은 "사실 팬들에게는 '강철 멘탈'이라고 자부했는데 서서히 약해졌던 거 같다. 사람으로서 겪는 시기가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고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건강상태로 잠깐 휴식시간을 가졌을 때 그 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아프고 고통스러운 부분을 끄집어내고 극복해낼 수 있게 됐다는 강다니엘. 그는 "이번엔 농담이 아니고 욕심이 나는데 욕심이 없다. 제가 이번에 말하고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을 다 보여드린 느낌이라 2021년을 돌아봤을 때 아티스트로서의 최고의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제 스스로가 솔직하고 꾸밈없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가짜로 치장하고 싶지 않고 실망스럽더라도 그것 역시 제 모습이니까 누군가에겐 공감이 되고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이야기로 돌아온 강다니엘은 대중들에게 어떤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까.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강다니엘의 디지털 싱글 '파라노이아'는 오는 1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커넥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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