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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어라' 권혁, 의대 그만두고 정우연에게 직진..강다현 "절대 포기 못해"[종합]

입력 2021-02-16 19: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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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연 기자] 권혁이 정우연에게 마음을 전한 가운데 강다현이 권혁을 포기않겠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정훈(권혁 분)이 의대를 포기하고 영신(정우연 분)에게로 향했다.

정훈은 다정(강다현 분)에게 "내가 의대를 그만둬도 나를 사랑할 수 있는 건 네가 아니다"고 말한 뒤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다정은 "의대를 그만 두고서까지 영신을 잡고 싶니. 그정도로 영신을 사랑하는 거냐"고 속상해 했다.

다정은 영신을 찾아가 "정훈이 의대 그만둔다는 얘기 들었니? 걔가 사랑한다는 그 여자를 위해서라면 못할 일이 없는 모양이더라"고 뼈가 담긴 말을 전했다.

경수(재희 분)는 정훈이 의대를 그만둔다는 말을 듣고 영신에게 "어쩔 수없이 그러는 거다. 그만큼 널 좋아한다는 얘기"라며 "정훈이가 의사가 되든 뭘하든 끝까지 사랑할 수 있는 아인 너다. 내 형편 생각해서 대학도 포기하고 다정이를 위해 사랑도 포기하는건 너한테 가혹한 일이다"라고 정훈의 결정을 이해했다.

그러면서 "다정이 부모님을 위해 널 희생을 하면서 감사함을 갚을 필요는 없다. 그 분들도 그걸 원하는 건 아니다. 그 마음을 감사히 받아주면 된다"고 영신에게 진심으로 조언했다.

정훈도 영신을 만나 "아까운 걸 내놓지 않고 사랑만 하겠다고 하면 누가 내 사랑을 믿어줄까"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생을 하면서 의대를 간 정훈의 결정에 답답해하는 영신을 위해 정훈은 "다 합해도 너 하나랑 못 바꾼다. 우리끼리 행복하게 살자. 넌 식당 일하고 난 직장 구할 거야. 아저씨랑 행복하게 살자"며 "의대를 그만둔다고 생각하니 새털처럼 가볍고 마음이 편하다. 나같은 놈한테 의대는 처음부터 과분한 욕심이었다. 결국 내 운명에 졌다. 백기를 든다. 미련 같은 건 없다"고 자신의 결정에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

영신은 "널 놓치면 더 후회할 것 같아서 그렇다"는 정훈의 말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세진(오영실 분)은 다정에게 "정훈이 의대 그만 둔다는 말 들었냐. 다들 정신줄 놨구나. 안돼. 말려"라고 소리쳤고, 다정은 "엄마가 가서 말려. 빚쟁이 애가 더이상 도망갈 데가 없으니까 그러는 거다. 출근도 안하고 누워서 버텨서 그런 거 아니냐"고 꼬집어 말했다.

이어 "정훈이 의대 그만둬도 걔 포기 안할 거다. 의대 중퇴에 일당 받고 일하는 아저씨에 아주 좋은 사윗감이네"라고 해 세진이 어이없어 했다.

숙정(김혜옥 분)은 종권(남경읍 분)이 식당을 방문하겠다는 말에 급하게 음식을 준비했다.

숙정(김혜옥 분)은 종권에게 찌개를 내기 전 맛보며 성찬(이루 분)에게 "이게 김영신이 끓인 거지? 얘는 대체 무슨 재주로 이런 맛을 낸다니? 너희 고모부가 김영신이 끓인 찌개가 맛있다고 하면 무슨 망신이냐"고 속내를 털어놨다.

숙정은 왼쪽이 본인이 만든 찌개, 오른쪽이 영신이 만든 찌개라고 설명했다. 왼쪽 것이 훨씬 맛있다는 종권의 말에 종우(변우민 분)와 민경(최수린 분)은 그럴 리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종권은 두 사람을 내보낸 후 숙정에게 "당신 거짓말도 하는 사람이었나. 왼쪽 찌개가 김영신이 끓인 찌개다"라고 했고, 숙정은 아니라고 발뺌했다.

'밥이 되어라' 캡처
'밥이 되어라' 캡처

그러자 종권은 "분명히 말하지 왼쪽 찌개가 김영신이 멸치 육수로 끓인 찌개다. 어디서 거짓말인가. 성격상 다른 건 다 참아도 거짓말은 못 참는 거 알지 않냐"라고 일침을 가했지만 숙정은 계속해서 거짓말을 했다. 종권은 "내 눈 앞에서 직접 찌개를 끓여보라고 해야 그 입으로 바른 말 하겠냐"면서 화난 상태로 자리를 떴다. 다정은 정훈에게 "난 네가 의대를 그만둬도 널 사랑할 거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당연히 널 사랑해야지"라고 말했고 정훈은 "아줌마나 선생님 때문에 나랑 결혼해달라고 한 거잖아"라고 했다.

그말을 듣고서도 다정은 "분명히 말하겠지만 나 너 이대로 못 놔줘"라고 매달렸다.

그 후 다정은 영신에게 "너 내가 의사 부인 되는 게 싫은 거니. 너만 아니었으면 의대도 안 그만두고 나한테 헤어지자고 할 일이 없는데"라며 "정훈이가 좋아하는 애 너잖아. 그걸 뻔히 알면서 너 구경만 하고 있었잖아. 끝까지 날 바보로 만들 생각이었니. 김영신 때문에 내가 바보 웃음거리가 될 줄은 몰랐다. 넌 그 때 그냥 고아원으로 갔어야 돼"라고 쏘아붙였다.

한편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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