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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나 혼자 안고 간다"..'유퀴즈' 윤재원, 폭발물 처리반장의 '사명감'

입력 2021-02-18 06: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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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방송캡쳐
'유퀴즈'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폭발물 처리반 윤재원 반장이 남다른 사명감을 보여줬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국가기밀 특집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자기님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폭발물 처리반 반장으로 일하고 있는 윤재원이었다.

윤재원 반장은 "공항에서 나오는 모든 폭발물 의심 물품을 신속히 처리한다. 이 일을 하려면 경력 3년 이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윤재원 반장은 오래된 경력으로 사명감도 있었다.

공항에서 일할 때 난감한 순간으로 "저희가 모여 있으면 사람들이 무슨 일인지 모여들거나 사진을 찍는다. 그런데 저희가 있다는 것은 위험한 상황이라는 거다. 폭발물이 터질 수도 있는 상황인데, 저희를 보면 멀리 도망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윤재원 반장은 "장난으로 신고된 사건도 있다. 한 번은 남자 화장실에 폭발물로 의심이 되는 부탄가스가 붙은 물체가 있었다. 또 쪽지에는 아랍어로 적혀 있었는데, 그 글씨체가 한글 파일에 있는 글씨체였다"라고 해 분노하게 했다.

이어 "한 번은 버려진 가방이 있었다. 그런데 압력밥솥이 있더라. 그 안에 이상한 물체가 있었고, 보니까 아기의 똥기저귀였다"라고 해 경악하게 했다.

윤재원 반장은 폭발물 처리반으로 사명감도 남달랐다. 윤재원 반장은 "후회와 미련이 없으면 폭발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다. 만약 폭발물이 터지더라도 '나 혼자 안고 간다'는 생각으로 임한다. 제가 안고 가면 나머지 분들이 안전하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결단해야 하는 순간은 언젠가 분명히 올 거라고 생각한다. 그때 정말 제가 망설임 없이 그 순간을 기다린 것처럼 맞이하고 행동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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