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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女 참가자 없지만"..'고등래퍼4', 역대 최다 지원X실력파 총집합(종합)

입력 2021-02-19 13: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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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NM
사진제공=CJ ENM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고등래퍼'가 돌아왔다.

19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Mnet 힙합 경연 '고등래퍼4' 제작발표회에는 최효진CP, 이진아PD, MC 넉살, 더 콰이엇, 염따, 사이먼 도미닉, 로꼬, 창모, 웨이체드, 박재범, pH-1, 우기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래퍼'는 국내 최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랩 대항전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지난 시즌3 이후 약 2년 만에 시즌4로 돌아왔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2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든 만큼 실력자들 역시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

이와 관련 이PD는 "지원자가 많아 깜짝 놀랐다. 지난 시즌들보다 더 실력자들, 개성 강한 지원자들이 많아 선별하는 데 굉장히 힘들었다"며 "방송 안에서도 미션 등을 지난번보다 세밀하게 준비했다. 멘토 분들도 심사를 따뜻하게 잘 해주셨으니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이전 시즌과 이번 시즌4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이PD는 "아무래도 십대들이 가장 가까이 하고 싶어하는 멘토들이 모여 보다 더 가까이서 멘토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가까이서 보니 다르게 느껴진다고 많이 얘기해주셨다"는 점을 꼽았다.

다만 이번 시즌에서는 여성 참가자를 찾아볼 수는 없을 전망이다. 최CP는 "이번 시즌의 특수성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고등래퍼' 전 시즌과 '굿걸'을 함께 했던 이영지 아티스트가 전 시즌에서 우승했던 버프를 받아 많은 여자 래퍼들이 참가할 것을 기대했다. 패기있고 실력 좋은 여자 아티스트의 참가를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2%에 채 못미치는 저조한 지원률을 보였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전 시즌에 너무 잘 해주신 덕분일 수도 있다"며 "지원해주신 래퍼 분들에 대해 검토하고 미팅도 진행했지만 안타깝게도 이번엔 여자 래퍼가 한 분도 같이 하실 수 없게 됐다. 개인적으로 안타깝다. 다음 시즌5를 하게 된다면 패기 있고 실력 있는 여자 래퍼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넉살, 더 콰이엇, 염따, 사이먼 도미닉, 로꼬, 창모, 웨이체드, 박재범, pH-1, 우기 등 심사위원 라인업도 화려하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고등 래퍼를 발굴해내고 발전시키며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지켜봐줄 수 있는 심사위원을 섭외하고자 했다고. 최CP는 "누구보다 고등래퍼 분들을 아낄 수 있는 분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실력있는 참가자들이 많은 만큼 심사 역시 까다로울 수 밖에 없었다. 박재범은 "다 잘해서 상당히 기준치가 높아진 것 같다. 되게 치열했다"며 "솔직히 랩은 다 잘한다. 하지만 자기만의 색깔이나 우리가 좋아하는 그루브나 포스, 아우라 있는 친구들을 보고 '이 친구다' 했다"고 말했다. 쌈디 역시 하나의 월등한 에이스가 없다며 "'어차피 우승은 누구다'라는 말이 유행하곤 하는데 이번엔 그런 게 없다. 다 잘해서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더콰이엇은 "어리고 순수한 참가자들이 경험은 좀 부족할지라도 열정으로 많은 것들을 성장하고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본다는 게 뮤지션으로서 굉장히 좋고 자극이 된다. 저희도 똑같은 걸 겪었지만 이제는 까먹었다"며 "지금은 더 쉽게 피곤해지고 지치는 사람들이 됐으니 그런 걸 보면서 더 용기를 얻게되는 것 같다. '고등래퍼4'는 다른 멘토님들이 얘기하시듯이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Mnet '고등래퍼4'는 오늘(1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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