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샤이니가 여전히 재치있는 입담과 멋진 신곡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그룹 샤이니(온유, 키, 민호, 태민)가 코너 '특별 초대석'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민호는 근황에 대해 "태민을 제외하고 군대에 다녀와서 앨범 준비하고 어제 컴백하게 됐다"며 "2년 6개월 만에 나오는 앨범이라 오랜기간 열심히 준비했다. 어제 공개 되고 잠을 못자겠더라. 그만큼 긴장되고 설렜다. 긴장이 이렇게 된 앨범은 처음인 것 같다. 잠을 설치고 오늘 늦게 일어났다"며 데뷔 앨범 때보다 긴장됐다고 했다.
이어 온유는 "적응이 쉽지 않더라. 2년 반 춤을 안추다보니 다시 돌아왔을 때 애를 먹었다"고 웃어보였다.
태민은 "슬슬 안봐도 되는 시점이 벌썬 온 것 같다"고 농담을 하며 "91라인 형이 자꾸 괴롭힌다. 키 형은 잔소리를 그렇게 하고, 민호 형은 저의 정신개조가 필요하다며 운동을 같이 하자고 한다"고 폭로했다.
이를 듣고 민호는 "이왕하면 운동을 시간 안에 잘 하면 되는데 약한 소리를 하더라. 그래서 그 시간만큼을 제대로 시켜주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샤이니는 지난 22일 'Don't Call Me'(돈트 콜 미)로 컴백했다.
키는 신곡에 대해 "예전에는 산뜻하고 사랑한다는 센 느낌의 곡을 했다면 이번에는 사랑 안하겠다는 센 느낌이다. 샤이니의 히스테리컬한 모습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돈 콜 미' 추천한다. 샤이니가 '이런 음악도 되는 구나' 느끼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호는 "묵직한 한방이 있는 곡이라 다같이 픽을 했다"고 덧붙였다.
'돈트 콜 미'를 타이틀곡으로 선정 이유를 묻자 키는 "타이틀곡이 다 애매하다고 했을 때 SM 보석함에서 나온 곡이었다. 만장일치로 정해진 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호는 "사실 보아 누나의 타이틀 후보 곡이었다. 저희가 키를 낮추고 부른 거다. 어제 보아 누나한테 연락이 왔더라. 역시 '돈트 콜 미'는 그룹이 해야한다고 하더라"며 보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샤이니는 신곡 '돈트 콜 미' 안무 풀버전을 최초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청취자들의 반응을 읽다가 "샤이니가 초5 때 데뷔했는데 얼마 전에 대학교를 졸업했다"는 청취자의 말을 듣고, 키는 "오래된 친구 오랜만에 만난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고 하더라. 저희와 청춘을 시간을 보낸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태민은 "유학간다고 울면서 편지를 주고 가신 분이 유학갔다가 돌아와서 저희 보러온 것 보고 신기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민호는 "데뷔 초 때부터 저희 응원해주셨는데 어느 순간부터 안보이신 팬분이 있었다"라며 "군대에 있을 때 제일 두꺼운 편지가 한 장 있었는데, 그분이 보내신 거더라. 결혼을 하시고 육아에 전념하느라 가까이서 응원은 못하지만 멀리서라도 응원하겠다고 하셨다. 결혼사진과 아이 사진을 같이 보내주셨는데 너무 감동했다.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또 김태균은 "샤이니가 유민상, 김민경이 결혼하면 축가를 부른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샤이니는 "연예인 축가를 부른 적은 없는데 1호가 될 것"이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유민상은 "1호가 될 순 없다. 주인공이 될 순 없다"고 강하게 거절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한 청취자는 키를 향해 3,4부 게스트 한해와 진행하다가 오라고 말했다. 키는 "이 형 또 나오냐"며 "저희 둘다 희극인 사주가 있다. 예능 욕심이 한가득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민호는 "정규 7집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본격적으로 활동 들어가니 끝까지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컬투쇼' 청취도 당부하는 센스를 자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