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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박혜수 학폭 NO" 폭로자, 진짜 가해자有 해명..박혜수 동창 옹호글 등장(종합)

입력 2021-02-23 11: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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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사진=헤럴드POP DB
박혜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박혜수가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여자연예인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네티즌이 박혜수가 해당 연예인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 박혜수를 옹호하는 동창이 등장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여자 연예인에게 학폭당한 글 올린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도시락 깨지고 방부제 먹은 학폭 내용을 쓴 원 글쓴이"라며 "박 배우가 아니라고 했음에도 그 분 사진과 제 글이 자꾸 함께 올라 가기에 다시 한번 명시한다"고 원글과 추가글 삭제 후 다시 글을 작성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추가 글 올린 것은 말 그대로 용기 없는 제게 '증인 찾아라', '힘내라' 이렇게 댓글을 남겨 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한 것일 뿐이다. 감사의 표현을 한 것이 은근히 박 배우를 지목한다는 글이 많아서 고쳐 잡고 싶었다"며 댓글에 박혜수가 거론될 때 빨리 아니라고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댓글 몇백 개에는 온갖 추측성 댓글이 난무해 다 읽어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A씨는 박혜수를 전혀 모른 상태였으며 "고현정 닮은 애라는 댓글과 성이 박 씨라는 댓글 같은 것들이 보여도 그것이 모두 한 사람을 지목하는지 몰랐다"고 전했다.

A씨는 진짜 가해자에게 연락왔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1대 1로 얘기를 했고 지금도 제 고통을 달래 줄 방안을 찾아주고 싶다며 계속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 돈 얘기 전혀 없고, 소속사가 개입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끝으로 "더 이상 추측은 그만해달라"며 "제 미흡함, 댓글을 다 읽지 않은 게으름 때문에 애먼 한 사람(박혜수)이 지목당한 일에 죄송한 마음을 느낀다"며 간접적으로 박혜수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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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박혜수의 동창이라는 네티즌 B씨가 등장해, 박혜수의 학폭 의혹에 대한 반박성 게시물을 올렸다.

B씨는 "제 일이 아니기도 하고, 연락을 안 한 지 오래된 동창이지만, 그래도 한때 잘 알던 친구가 한순간에 악마로 비추어지는 데 모르는 체 가만히 있기가, 마음이 불편해 고민 끝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글을 쓴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혜수는 제가 다니던 중학교에 전학을 왔다"며 "전학생을 견제하는 것이 사실 중학교 시절에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혜수가 키도 되게 작고 여려 보이는데도 정신적으로 강해서, 논다는 애들의 괴롭힘에 굴복하는 성격이 아니었다. 원래 사실 학창시절에 놀았다는 사람들이 그저 협박 형태의 공포 유발 식의 괴롭힘이 많은 건데, 혜수는 그런 거에 기가 죽지도 않았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그들도 어느 정도 그냥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B씨는 이러한 박혜수의 모습을 보고 친구임에도 그 당시 존경스러운 면모를 봤다며 최근 박혜수의 학폭 논란에 놀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혜수가) 눈에 띄는 친구고, 어느 순간부터는 누구한테 괴롭힘 받는 걱정을 할 필요 없는, 그런 입장에 있는 친구였고 저렇게 사악한 사람이 아니었다. 저 포함, 존재감이 없던 친구들한테도 먼저 다가와 주고, 안타깝지만 약육강식이 바탕이 되는 학창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차별 없이 대해주던 친구였다"며 "사실 속사정을 잘 모르고 표면에서 보면 괴롭히던 애들도 안 건드리고, 눈에도 띄었기 때문에 어떤 이야기가 나와도 혜수가 그랬으려니 할 사람들이 많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B씨는 박혜수가 나온 대청중학교 출신임을 증명하기 위해 당시 학교 선생님들의 성함을 한글 자음으로 언급하며, 특징을 설명하기도 했다.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혜수에 대한 학폭 제기글의 진위 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당사는 해당 게시물들이 학교폭력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하여 오직 배우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는 배우 박혜수에 대한 악의적 음해·비방 게시물 등을 게재, 전송, 유포하는 일체의 위법행위에 대하여 폭넓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다"며 형사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책임 청구 등 강도 높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A씨의 학폭 제기글을 시작으로 박혜수에게는 학폭 가해자라는 말이 뒤따랐다. 뒤늦게 A씨가 해명했지만, 이미 박혜수는 새 드라마 홍보차 출연예정이던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취소 등의 피해를 입은 상태다.

한편 박혜수는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KBS2 드라마 '디어엠(Dear.M)'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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