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에 고정 게스트 김태진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퀴즈계의 귀염둥이 퀴귀 김태진 씨"라고 김태진을 소개했고, 김태진은 '퀴귀' 애칭을 마음에 들어했다.
박명수는 "퀴즈계 전문가 아니냐"고 물었고 김태진은 "공식적인 타이틀은 없지만 퀴즈가 있는 행사, 방송에서 저를 많이 찾아주시니까 본의 아니게 전문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음악듣기 평가에는 god의 관찰이 출제됐다.
이후 본격적으로 퀴즈쇼를 진행했고, 박명수를 아빠라고 농담을 한 청취자와 먼저 전화연결을 했다. 청취자는 지난 번 2단계 퀴즈에서 틀린 적 있다며 이번에는 '땡'소리를 안듣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태진은 "오는 26일은 정월대보름이다. 정월대보름에 창포물에 머리를 감을까?"라고 퀴즈를 냈고, "X"라고 답해 정답을 맞혔다.
이어 김태진은 "학점에서 F는 무엇의 약자일까. Fail, Final, Forget 중에 맞혀달라"고 객관식 문제를 냈다. 하지만 청취자는 Fail이 아닌 Forget이라고 외쳐 이번에도 오토굿바이 하게 됐다.
다음 청취자는 "박명수의 단골 주유소 직원"이라며 "기름값 비싸졌다고 3만원치만 넣고갔다. 기름 가득채우지 않을거면 전화달라"고 말했다. 전화연결한 후 박명수는 에피소드를 들려달라고 했고, 청취자는 "서초구 주유소다. 왜 세차권, 물티슈 안 주시냐고 그러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흰색 차라고 하자 박명수는 "전 흰색 차가 없다"고 하더니 "아 매니저 차가 흰색차다. 근데 전 세차권이나 물티슈 달라고 해본 적 없다. 생수는 달라고 한 적 있다"며 "괜히 저 이상한 사람 만들지 말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카드가 없어서 가끔 계좌이체로 돈을 입금한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청취자는 호떡과 관련한 1단계 OX퀴즈, 태양계 관련 2단계 객관식 문제, 마지막 아시아가 가장 큰 대륙이라고 주관식 문제까지 맞혀 푸짐한 상품을 받게 됐다.
청취자는 "갑작스럽게 3단계까지 못갈 줄 알았다. 맞혀서 기분 좋다. 주유소는 아니니까 애청자분들이 오해 안하셨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