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김종국이 유재석을 밀어내고 새 협회장이 됐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타짜 협회 신년회-꾼들의 귀환' 특집이 진행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현 협회장인 유재석의 연임을 놓고 캐러멜 20개 채우기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이에 멤버들은 유재석 대신 지석진을 협회장으로 밀었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자기가 다루기 쉬운 사람을 앉히게 되어있다"고 했다.
유재석의 예상대로 멤버들은 지석진을 바지사장으로, 김종국을 실권자로 밀며 "10개를 내면 회장으로 만들어주겠다"고 했고, 이광수는 "지금 내나 나중에 내나 형은 털린다. 멋있게 내라"고 했다. 지석진은 "없던 일로 할 것 같다"고 불안해했다.
멤버들은 지석진이 10개를 내는 사이 그의 캐러멜을 훔쳤다. 이에 지석진은 기권을 선언했고, 전소민이 새롭게 나섰다. 그러나 양세찬을 비롯한 멤버들은 유재석의 지원을 약속받고 배신했다. 캐러멜은 총 19개로 유재석이 협회장을 유지했다.
캐러멜 수가 가장 적은 3인은 벌칙을 받는 것은 물론, 퇴근까지 늦어졌다. 협회장인 유재석은 미션 도전 순서, 팀 배정과 즉석룰 제정 권한을 얻었다. 첫 번째 게임은 배팅 후 물풍선의 줄을 자르는 복불복 게임이었다.
이광수는 잘린 줄을 발로 밟으며 사기를 쳤고, 멤버들은 "이 정도면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어이없어했다. 게임 결과 이광수가 가장 많은 이득을 봤다. 전소민-양세찬-하하의 게임에서는 전소민이 84개를 뜯어내는 데 성공했다.
전소민에게 투자한 유재석은 어부지리로 이득을 봤고, 멤버들은 "이 돈은 누가 벌고 있는 거냐"고 황당해했다. 회비를 걷던 유재석은 지석진, 송지효와의 대결에서 협회장 권한으로 모든 번호를 확인하기까지 했다.
유재석에 당한 막내라인 전소민, 이광수, 양세찬은 결국 캐러멜을 모아 협회장을 교체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내부고발에 당한 이광수만 협회장 후보에서 제외되었다. 룰렛 결과 김종국이 협회장 자리에 새롭게 올랐다.
전 협회장이 된 유재석과 파산 위기 송지효는 '뒷머리파' 양세찬과 이광수에 의해 내쫓기는 수모를 겪었다. 소수 인원 방을 골라야 하는 '아늑한 식사'에서는 이광수와 유재석, 지석진이 모두 같은 방을 고르며 불운을 예고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들이 모여 곳곳에 있는 미션을 해결하는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sbs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