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OTT시리즈&영화

'아이콘택트' 최홍림, 30년 의절한 형의 사죄에 "지금은 아닌거 같다"(종합)

입력 2021-01-06 22:36:45
    • 복사완료!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캡쳐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최홍림이 30년 의절한 형을 만났다.

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최홍림이 30년 동안 의절했던 형을 만나 그동안의 설움을 터트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영민 씨는 "가족의 마지막 숙제 같은 느낌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우리는 2남 3녀 5남매인데 맨 위에 언니 오빠 저 동생이랑 막내가 홍림이다"라며 개그맨 최홍림의 누나라고 밝혔다. 최영민 씨는 "제가 홍림이 하고 부산에 있는 오빠하고 둘이 의절한 지가 거의 30년이 되어간다. 홍림이가 막내다 보니 오빠랑 10살 차이가 난다. 오빠는 공포였고 생각하기도 싫은 존재였다. 너무 어린 동생인데 왜 그렇게 했는지"라며 사연을 밝혔다.

이어 촬영장에 찾아온 최홍림이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감정을 겨우 진정시킨 최홍림이 눈맞춤 방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의자에 앉지 못하고 멈칫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홍림은 형과 마주하게 된 상황에 거친 숨을 몰아쉬며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누나의 때문에 나왔다는 최홍림은 "나는 아직 용서는 안돼. 내가 물어봤지. 왜 그렇게 때렸냐고 형은 기억 안난다며 부모님이 나를 예뻐해서 때렸다고 그리고 때리면 한두번으로 끝내야지 용서가 안돼. 내 온몸이 다 시커맸어. 그 어린 나이에 4살 때"라며 울분을 터트렸다. 이에 형은 "왜 그렇게 때렸을까 지금도 의문이다"라고 말했고, 최홍림은 "왜 때리긴 나를 때려야 엄마가 돈 주니까. 돈 받아서 나가고 돌아와서 또 때리고, 그냥 때려야 돈 나오잖아. 때려야지 돈 나오니까 온 가족이 무서워 하잔항. 형만 나타나면 가족들이 다 벌벌 떨고. 어떻게 자식이 무서워서 엄마가 우냐고"라며 오열했다.

최홍림의 상태에 제작진이 눈맞춤을 중단했다. 최홍림은 제작진에 "기억을 해야지. 그런데 지금 하나도 모른다고 하잖아. 단 한번도 엄마가 치매 걸렸는데 찾아온적 없다. 그래놓고 장례식장에 와서 왜 우냐고 자기가. 그렇게 당했으면 정신 차리라고 누나들한테 그랬다. 누나들이 돈 주면 왜 돈 주는지 알아? 편하니까 돈 주면 우리가 힘들어도 형이 없는 자체가 더 행복하니까 그래서 돈 주는거다. 그 기간이 행복하니까. 눈을 어떻게 맞춰"라며 분노했다.

이어 최홍림은 형에게 "형이 무슨 사춘기야 서른 넘어서 사춘기야?"라며 분노했다. 또 최홍림은 "그리고 신장? 형이 준다고 그럴때 누나가 '왠지 내가 너를 줘야 될거 같다' 그러더라 근데 진짜 누나가 주더라고"라며 신장을 안 준게 중요하지 않다. 나는 형을 보면 엄마 생각 나고 엄마 돌아가셨을 때 형이 목놓아 우는 모습 보고 '이제 철 드나?' 그 생각을 했다. 우리가 형을 욕하면 엄마는 정신 차릴거라고 형 밖에 몰랐다. 엄마가 왜 자살 했는지도 모르지? 엄마가 극단적인 시도를 세번 했다. 나는 그걸 다 봤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형 최길림 씨는 "네 말대로 다 할 테니까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고 정말 우리 가족한테 미안하고 너한테 특히 미안해 형이 마지막으로 빈다. 홍림아 진짜 형이 잘못했다"라며 진심으로 사죄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에 최홍림은 "정말 미안한데 형. 형이 여기 나오지 전까지는 나한테 형이 죽으면 장례식장 가겠다고 하면 누나들도 안 본다고 그랬었다. 형이 나왔으니까 얘기 했으니까 형 죽으면 갈거야. 그때가서 울게. 나는 언젠가는 형을 다시 만날거라는 생각이 들어. 근데 지금은 아닌거 같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