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선우정아와 김필이 각자의 신곡 '동거', '불면'을 소개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 신봉선과 게스트 선우정아, 김필이 출연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김필과 선우정아는 원래 서로 아는 사이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중간에 친한 사람들이 있어서 오며 가며 자주 본 사이지만 아직 함께 작업해 본 적은 없다고 했다. 이에 김태균은 "오늘을 기회로"라며 '컬투쇼'를 콜라보의 발판으로 삼으라고 추천했다.
근황을 말하며 김필은 어제 내린 폭설로 인해 차가 미끄러져 사고가 있었다고 해 다른 출연자들의 걱정을 샀다. 이에 그는 "그나마 다행히 벽을 박아서 큰 피해는 없었다"라고 안심시켰다.
먼저 선우정아는 새로 발매된 앨범에 관해 설명을 했다. 그는 신곡 제목 '동거(in the bed)'는 "있는 그대로 함께 산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잠든 모습을 보며 감격한 마음을 가사에 그대로 옮긴 것이다"라며 가사 작성에 영감을 준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신봉선은 선우정아에 결혼한 줄 몰랐다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선우정아는 "지금의 남편과 오래 만나서 결혼이 자연스러웠다"라며 의연히 말했다. DJ들은 "음악이 자유로운 느낌을 줘서 그렇다"라며 선우정아의 결혼이 더 와닿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선우정아는 "같이 있어서 더 자유롭기도 하다"라고 대답하며 결혼 생활에서 찾은 의미를 말했다.
김필 역시 신곡 '불면(sleeplessness)'에 대한 소개를 했다. 그는 불면증에 관한 곡이라면서 '불면증'을 그대로 영어 제목으로 바꿨을 때 'insomnia'라는 동명의 명곡들이 많아 영제로 다른 제목을 붙였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선우정아와 김필은 각각 신곡 '동거'와 '불면'을 가창했다. 추운 날씨를 따뜻하게 만드는 노래와 마음을 울리는 음색에 DJ들과 청취자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 청취자는 선우정아의 신곡을 듣고 결혼하고 싶어졌다고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선우정아에 "결혼을 안 해도 사랑하는 사람과 살 수 있을 것"이라며 결혼의 틀을 깨도 좋을 거 같다고 했다.
이들은 각자의 뮤직비디오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먼저 선우정아는 뮤직비디오가 한 편의 독립영화처럼 나왔다며 결과물에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필은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무성 연기를 펼쳤다고 했다. 신봉선은 연기가 어렵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필은 "무성 연기가 오히려 쉬웠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선우정아는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지금의 남편과 결혼할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할 것인지"라는 질문에 "결혼하기 전에도 쭉 함께하고 싶은 분"이었다며 지금의 남편과 "영혼의 단짝 같은 느낌이 있다"라고 했다. 더해 이런 결심을 하게 한 순간으로 남편이 선우정아에게 "우리는 서로에게 가까운 영혼이잖아"라고 말한 순간을 꼽았다. 이런 관계를 부러워하는 신봉선에 "나름 곡선을 극복하고 지나가면서 끈끈해졌다"라고 말을 덧붙였다.
끝으로 선우정아는 신곡 홍보에 한 마디를 더했다. 그는 "'동거'는 염장송이 아니다. 어떤 존재가 되었건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이 곡으로 힐링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김필 또한 "잠 못 드는 밤에 이야기 나눌 사람이 없다면 저와 대화하는 기분으로 이 곡을 들어 주신다면 좋겠다"라고 신곡 '불면'을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