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인터뷰①]김현수 "'펜트하우스', 배로나로 다양한 감정 연기할 수 있는 기회 준 작품"

입력 2021-01-09 14: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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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현수/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지난 5일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이 21부를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했다.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다룬 드라마.

김현수는 '펜트하우스'에서 오윤희(유진 분)의 딸로 성악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배로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가진 것은 없지만 강단있는 성격으로 청아예고에 합격, 선생님과 또래 친구들의 괴롭힘에도 꿋꿋하게 버틴 인물이었다.

김현수는 최근 헤럴드POP과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작년 4월부터 모두 고생하시며 찍었는데 벌써 시즌 하나가 끝나게 돼서 아쉽다. 그래도 시청자분들이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펜트하우스' 시즌1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많은 사람들은 '펜트하우스'가 시작하기 전부터 드라마의 인기를 예상했다. 그리고 뚜껑을 연 '펜트하우스'는 그 기대를 뛰어 넘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종회에서는 시청률조사 전문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28.8%(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김현수는 이런 정도의 인기를 예상했을까. 그는 이에 대해서는 "방송을 하기 전까지는 시청자분들의 반응을 예측하기가 어려웠는데 생각보다도 많은 분들이 시청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보고 있다는 얘기를 해주실 때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수/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현수/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현수가 연기한 배로나는 그가 지금껏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강렬했다고 봐도 무방했다. 감정적인 표출 역시 상당했을 터. 그는 배로나를 연기하며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에 대해서는 "로나는 자신의 꿈에 대한 열망이 강하고 그 꿈을 위해 고난을 꿋꿋이 헤쳐나간다. 그런 로나의 강인함이 잘 드러나길 바랐다. 실제 저와는 조금 다른 캐릭터라서 촬영 전에 걱정했는데 로나가 아직 사춘기인 소녀고, 성악을 향한 열정이 남다른 아이라는 부분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성악 연기는 어떻게 연습했을까. "초반에 로나가 소화해야 하는 곡들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대역 선생님과 자주 만나 연습을 했었는데 곡들이 다 이태리어와 독일어여서 발음을 익히고 입모양, 표정, 혀의 위치, 호흡, 고개, 드는 각도등을 계속 선생님과 함께 비교하며 연습해야 했다. 선생님과 만나지 않는 날에는 노래를 계속 듣거나 선생님께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녹화한 영상을 보며 따라했다."

'펜트하우스'가 큰 사랑을 받기도 했고 배로나라는 역할을 통해 새롭고 강렬한 연기를 할 수 있었던 만큼 이 드라마는 김현수에게 유독 특별하게 다가왔을 법했다. 김현수 또한 "지금까지 해왔던 캐릭터와는 많이 달라서 즐겁게 촬영했다"며 '펜트하우스'에 함께해 행복했음을 알렸다.

"'펜트하우스'는 한 명의 캐릭터로 다양한 감정을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작품이다. 드라마가 시즌 3까지 끝나면 (제게) 또 새로운 의미가 생길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팝인터뷰②]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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