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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이지혜, 20년만 연예대상→우아한 드레스 자태..♥문재완 "섹시하게 입었네"

입력 2021-01-08 10: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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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밉지 않은 관종언니' 캡처
유튜브 '밉지 않은 관종언니'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지혜가 '2020 MBC 연예대상' 시상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7일 샵 출신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데뷔 20년만에 처음 연예대상 수상한 관종언니! 남편의 실시간 반응은?'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지혜는 "오늘은 제가 시상식 드레스를 피팅하러 왔다"고 말문을 연 뒤 "올해 연예대상 콜을 받았다"고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지혜는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로 라디오 부문 후보에 오르며 초청을 받았고, 이에 드레스를 입어보기 위해 스타일리스트 사무실에 향하는 길이었던 것.

이지혜는 반짝이가 포인트로 들어간 트임룩, 연기대상에 입고 가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고급스러운 오프숄더, 심플한 블랙 드레스 등 다양한 의상을 입어보며 고민에 빠졌다. 그러면서 "은근 저 드레스빨 좋죠"라고 자아도취한 뒤 "너무 또 자뻑인가"라고 수습했다.

다음은 다소 연륜이 있어보이는 화이트 슈트였다. 그러다가 다섯 번째로 우아한 누드톤 드레스를 입어본 이지혜는 "내가 연기 욕심을 못 끊는 이유가, 연기를 해야 이런 거 입고 갈 것 아니냐. 내가 말을 약간 싼티나게 해서 그렇지 말 안하고 있으면 딱"이라며 "여배우 이지혜입니다"라고 상황극을 펼쳐 스태프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1번과 5번 드레스 사이에서 갈등하던 이지혜는 "어떡하지. 누가 한번 더 초대 안해주나. 두 개가 마음에 드는데 미치겠네"라며 고민에 빠졌다. 연예대상 당일 화면에서 드러난 이지혜의 픽은 반짝이가 들어간 1번 드레스였다.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생각이 많아졌다는 이지혜는 "라디오에서 오라고 하면 대부분 수상을 (예감한다.) 수상소상을 생각해야하는데 뭘 해야될지 잘 모르겠다"며 "신선한 소감을 얘기하면 어떨까 싶은데 생방이다보니 위험수위가 있다. 말실수 하면 안되잖냐"고 상기했다.

이어 "그래서 의미 있는 이야기들, 라디오 팀 고생하신 스태프들 이야기를 할 거고 데뷔 20년 만에 처음 시상식에 오게된 뜻깊음, 영광스러움을 얘기할 것"이라면서 "또 김태호 PD님을 언급을 하려고 한다. 내년이나 내후년 계속 나올 수 있게끔 언급을 해야하지 않을까"라고 야망과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같은 시간, 집에서는 남편 문재완 씨가 텔레비전 앞에서 이지혜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문재완 씨는 "제가 사실 연예대상 이런 걸 안본다. 우리 와이프 언제 나오나"라며 "갑자기 떨렸다. 말실수 할까봐"라고 걱정했다. 라디오 부문 시상이 시작되고 이지혜가 우수상을 수상한 뒤 무대로 나서자 문재완 씨 역시 "나 떨려"라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감을 말하던 이지혜는 예고한 대로 김태호 PD를 언급한 데 이어 남편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저희 남편 저 만나서 너무 힘들다"는 이지혜의 말에 문재완 씨는 "감동적이다. 와이프 우는 거 보니 마음이 좀 짠하네. 맞아 나 힘들다"면서도 무사히 소감을 마친 이지혜를 향해 "그런데 특별한 실수는 없었던 것 같다. 몰랐는데 우리 와이프 오늘 섹시하게 입었네. 사진 한번 찍어줘야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많이 떨면서도 그동안의 소회를 얘기하는데 감정이입이 엄청 됐다. 마지막에 우리 남편 힘들다, 너무 100% 공감.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와이프는 저 때문에 엄청 힘들 것"이라고 잉꼬부부다운 면모를 뽐내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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