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의 효심 방송이 새삼 화제다.
과거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어머니를 위해 직접 양파즙을 만드는 방송이 전파를 탔다.
김건모의 남다른 효심은 감동을 자아냈으나, 정작 김건모 모친은 "난 양파즙 안 먹는다. 집에 들어와도 안 마신다. 3인분만 까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하지만 김건모의 무려 4시간 30분에 걸친 양파즙 대장정을 본 어머니들은 끝내 그 지극정성에 눈물을 흘렸다. 토니안 모친과 허지웅 모친은 눈물을 훔치며 "여기서 보는 우리도 눈물이 난다"고 말하며 김건모의 정성에 가슴 찡한 감동을 받았다.
결국 완성된 양파즙이 스튜디오로 각각 배달됐다. 양파즙을 안 먹는다던 김건모 모친은 아들이 정성스레 내린 양파즙을 받아들고 만감이 교차하는 듯 묘한 표정을 지었다. 맛을 보고도 "처음 먹어봤는데 달고 맛있다. 물 하나도 안 섞은 거다"고 감격했다. 김건모가 쓴 짧은 쪽지를 마치 아들인 양 손으로 만지작거리던 김건모 모친, 철부지 아들의 효심에 어머니도 시청자도 깊이 감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