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배우 정인선이 26년차 배우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SBS러브FM '허지웅쇼'의 코너 '이 맛에 산다!'에서는 배우 정인선이 출연했다.
SBS '순풍산부인과'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던 아역배우 출신인 정인선은 "올해로 데뷔 26년차다. '테리우스'를 찍으며 소지섭 씨와 동기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여섯 살에 연기를 시작했다. 오빠가 학원에서 받아온 신문에 연기학원 광고가 있었다. 오빠가 학원에 등록하니 무조건 '나도 하겠다'고 떼를 써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 어떻게 보면 오빠 덕분에 연기를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선은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 중이다. 이와 관련 정인선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내 능력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해내지 못할 것 같았다. 난 항상 대사만 읊었었다. 내가 프로그램을 채워나가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상상도 못 했었다"며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경우에는 정말 즐겁게 하고 있다. 부모님이 가게를 운영하셨고, 내가 즐겨보던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이라고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정인선은 "일을 해서 사장님들을 도와드리면 된다는 생각이 커서 내가 프로그램을 채워나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적다"고 덧붙였다.
과거 정인선은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목격자 아이 역을 맡았던 바 있다. 당시 나이가 안돼 못 봤다는 정인선은 화성연쇄살인사건 진범이 잡힌 것에 대해 "기분이 묘하더라. 사실 묘한 것보다도 그 당시에 찍으면서 어머니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 어떻게 보면 목격자 역할인데 괜히 이게 또 이 아이에게, 딸에게 피해가 오지 않을까 그런 걱정을 하셨다. 이제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인선은 '으라차차 와이키키'와 '내 뒤에 테리우스' 등에서 싱글맘으로 활약을 펼쳤다. 정인선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맘카페에 가서 사연을 많이 읽어 봤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정말 많이 됐다. 인터넷에서는 속내를 다 알 수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정인선은 오는 2월 공개되는 카카오TV 드라마 '아직 낫 서른'에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