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우먼 출신 배우 이태영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오는 23일 힐튼호텔 서울에서 이태영이 결혼식을 올린다. 이태영의 예비신랑은 11살 연상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예비신랑은 베트남에 사업체를 둔 LKS그룹 대표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된다. 사회는 개그맨 김경진이, 축가는 가수 영기와 박슬기 등이 부를 예정이다. 이태영은 MBC 공채 개그맨 출신인 만큼, MBC 동료들이 모인다.
이태영과 예비신랑은 8년 전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다. 3년간의 장거리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이태영은 "남편은 변덕스러운 저와 다르게 한결 같은 면이 있는 사람이다. 이런 남자라면 평생 마음을 기댈 수 있을 것 같아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이태영은 직접 결혼 소감을 SNS로 전했다. 이태영은 "저 결혼해요~ 유독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꼭 5월의 신부가 되겠노라 다짐했었다. 하지만 저는 이제 겨울의 한복판에서 1월의 신부가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 사람을 만나고 그와 함께했던 두 번의 겨울이 봄처럼 따뜻하게 기억되는 이유를 알았기에 앞으로 남은 인생의 겨울도 그리 두렵지만은않을 것 같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년 가까운 기간 동안 국내-해외 장거리연애로 많이 힘들었던 시간도 있었고 코로나라는 상황은 마냥 핑크빛 미래로 가득 채우기엔 걱정도 앞섰다. 가까운 지인분들에게도 조심스레 모든 준비를 다 마치고서야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많이 놀라고 서운한 마음 있으신 줄 안다"고 했다.
끝으로 이태영은 "이번에 결혼 준비하면서 제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고맙게도 큰사랑을 받고 살았는가 거듭 깨달았다. 그 마음잊지 않고 받은 만큼, 그 이상 베풀고 사랑 나누며 잘 살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태영의 동료들을 비롯한 대중들은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이태영에게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태영은 지난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야', '섹션TV 연예통신', '롤러코스터 3' 등에 출연했다.

